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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결국 칼과 무기를 빼들고, 우크라이나를 공격했다. 국경 분쟁지역인 우크라이나 동부와 우크라이나 북부와 남부에서도 동시에 공격을 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직접 주둔을 못한 상태이며, 미국 군대와 나토 군대는 폴란드, 루마니아, 불가리아, 에스토니아 등의 발트 3국 등에 군대를 주둔한 상태였다. 이런 군사적 대치 상황에서 2022년 2월 24일 새벽에 공격을 준비하고 있던 러시아 부대가 국경을 넘어서 북쪽, 남쪽, 동쪽에서 동시에 우크라이나를 공격했다.
2022.02.22 - [이슈] - 결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동부 분쟁지역 군대 파견 - 미국 바이든 대통령 제재 서명 발동
어제 포스팅한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글이다. 북쪽 벨라루스를 통한 공격과 동부 분쟁지역으로 인한 공격은 어느 정도 예측을 했지만 남쪽의 해상 상륙작전까지 하면서 사방으로 공격을 하는 러시아 군대의 치밀함에 놀랐다.
자세한 보도는 SBS 뉴스를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주요 군사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공습은 결국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이뤄졌다. 조금 안전하다고 생각이 되었던 우크라이나 서부 주요 도시까지 공습경보가 발령되면서 우크라이나가 전쟁의 서막이 열리고 있다.
YTN 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국 문재인 대통령은 러시아의 군사작전을 무력침공으로 규정하고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 조치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국 외교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전면전을 감행 시 수출통제 등 제재에 동참한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재외국민 안전, 기업 영향 최소화를 지시하고, 청와대에서는 NSC 긴급회의를 여러 번 열어서 대책을 논의했다.
아래의 내용부터는 이 글을 쓰는 시점부터의 미국 CNN 뉴스의 실시간 우크라이나에 대한 뉴스 기사를 확인하겠다.
2022년 2월 24일 23시 30분 An air raid warning has been issued in Kyiv by the city's government
키이브 공습경보가 발령되었다.
Russian authorities warn citizens against participating in anti-war protests
러시아에서는 시민들에게 반전 시위에 참여하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다.
Russian forces take control of an air base near Kyiv, Ukraine
러시아 군대가 우크라이나의 수도 크이우(키이우) 인근 공군기지를 장악하고 있다.
Ukrainian Interior Ministry says Russian helicopter shot down in Kyiv region, and CNN has geolocated footage
우크라이나 내무부는 크이우(키이우) 지역에서 러시아 헬기가 격추되었다고 밝혔으며, CNN은 해당 지역에서 촬영된 영상을 공개했다.
UN refugee agency steps up operations in Ukraine and neighboring countries
UN 난민기구가 우크라이나와 주변국에서의 작전을 강화한다.
Families in Ukraine crowd into subway station that has become an impromptu bomb shelter
폭격에 대한 대피소가 되어버린 우크라이나 지하철역에 사람들이 몰려든다.
Biden administration considering moving more US troops further east in Europe
미국 바이든 행정부는 더 많은 미군을 동유럽으로 파병하는 것을 고려했다.
5분 단위 3분 단위로 우크라이나의 현지 뉴스가 계속 올라오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경보를 알리는 사이렌 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유엔 난민기구에서도 대책을 마련하고 있고, 미국 정부 또한 동유럽에 더 많은 병력을 투입하려고 준비를 하는 모양이다.
무엇보다 이런 전쟁은 일만 사람들의 공포는 엄청 크다. 우크라이나 군대와 러시아 군대의 충돌로 인한 충격으로 불안한 집보다 지하 벙커 역할을 대신할 수 있는 지하철역에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지니 전쟁의 참혹함이 21세기에 다시 시작된다는 점이 멀리서 이렇게 뉴스로 보는 난 안타깝다.
아마 당분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동유럽 정세, 그리고 서방국가들의 말과 행동에 따른 결과가 국내 뉴스와 해외 언론들의 뉴스 보도가 뜨겁게 올라올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