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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북한 불참 발표
북한은 올해 도쿄 올림픽에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를 했다. 이번 결정은 남북 간 대화가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올림픽을 활용해서 북한과 교류를 하려 했던 한국의 희망이 사라 젔다.라고 BBC 뉴스에서 보도하고 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남북한은 공동대표팀으로 역사적인 정상회담이 성사되었었다. 북한은 이번에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없다고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럴 가능성이 낮다고 말한다. 이번 발표로 북한은 코로나 19 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인해 지연되고 있는 2020년 올림픽에 최초로 불참하는 국가가 되었다. 일본 도쿄 올림픽은 7월 23일에 시작이 될 것인데, 이 개최 여부가 아직 일본 내부에서는 많은 의견이 발생하면서 문제가 많은 상황이다. 북한이 하계올림픽을 불참하는 것은 냉전 시간 동안 서울 올림픽에 보이콧했던 1988년 이후 처음이다.
한국 문재인 대통령과 한국 정부의 희망이 무너졌다
북한의 보도에 따르면 이 결정은 2021년 3월 25일 올림픽 위원회 회의에서 이루어졌다고 한다. 북한은 2020년 발생한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엄격한 폐쇄 조치를 하고 있다. 2020년 1월 말 국경을 폐쇄했고, 이후 평양에 수백 명의 외국인들을 격리시켰다. 기차와 선박은 북한 입출항이 금지된 상태이고, 여객기 운항도 대부분 중단되었다.
한국 정부와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도쿄 올림픽이 남북한 교류의 기폭제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있었다고 보도되는데, 지금 일본 정황과 한국 내부 상태를 보아서는 이런 희망이 무너졌다는 보도는 BBC에서 약간의 오해를 하고 있는 것 같다. 북한과 한국의 대화는 미국이 키포인트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올림픽 참여를 북한이 안한다고 해서 희망이 무너졌다고 보도를 하다니, 김정은과 김정은 여동생인 김여정의 만남은 드라마틱한 장면을 연출했지만 아무리 자물쇠끼리 만나면 무엇하겠는가? 열쇠를 열수 있는 키를 가지고 있는 미국이 저 모양 저 꼴인데.
1953년 6.25 한국전쟁이 끝났을 때 평화협정이 체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남북한은 기술적으로 여전히 전쟁 중인 상태라고 한다. 맞다. 아직 전쟁 중인 한반도이다. 휴전 상태이니 말이다.
일본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증의 우려로 올림픽 개최되나?
일본 내부에는 이 올림픽 개최 때문에 말들이 많고, 사건 사고가 계속 발생 중이다. 최근 일본 수구팀의 훈련 캠프에서 확진자가 발생해서 관련된 행사가 취소되고, 7명이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을 받았다. 한 사례를 보더라도 일본에서 더 많은 전염성 바이러스의 변종이 잠재적인 제4의 바이러스를 몰고 올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아래의 동영상을 보면 북한의 극단적 상황이 잘 묘사가 된다. 북한에 있었던 러시아 외교관과 그 가족들이 북한의 엄격한 방역 조치로 수동으로 밀어내는 철도에 썰렁하게 북한을 빠져나오는 과정이 보인다. 그리고 마지막에 저런 상황인데도 기뻐서 환호를 하는 러시아 외교관 가족들을 보라. 정말 잘 나왔다고 생각하고 있나 보다.
관련 BBC 뉴스 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