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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의 고기압 주변에 위치한 한국은 계속해서 남쪽의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있어서 전국이 20도가 넘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북서태평양 태풍의 발원지의 바다는 매우 소란스럽다. 1호 태풍 말라카스 옆에 곧 2호 태풍 메기가 발생할 것 같다. 2022년 올해에는 마음 급한 태풍들이 더블 태풍이 발생된다.
현재 1호 태풍 말라카스는 초속 15m 이상의 강풍역을 지니고 서서히 발달을 하고 있다. 위의 윈디닷컴의 위성사진을 보면 아직 태풍의 눈은 안 보이지만 1호 태풍 말라카스의 주변은 온통 검은 적란운이 가득한 강력한 태풍의 영역이 느껴진다.
일본기상청의 태풍 정보 및 태풍 예상 경로이다. 1호 태풍 말라카스는 2022년 4월 12일경 초속 25m 이상의 매우 강한 폭풍역을 가지게 되어 매우 강력한 태풍이 된다. 4월 13일경에는 북서에서 북동 방향으로 이동 경로를 바꾸면서 일본 오가사와라 제도를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
1호 태풍 말라카스 왼쪽 옆에는 숫자 "2"가 표시되었다. 2호 태풍 메기가 급하게 탄생되었다. 2호 태풍 메기는 우리나라가 제안한 이름이다. 2호 태풍 메기는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제자리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2호 태풍 메기는 필리핀 전역에 강한 비를 뿌릴 것이다.
태풍이 가장 많이 상륙하는 나라 순위
1위 중국
2위 호주
3위 필리핀
(단위 면적으로는 1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태풍이 상륙하는 나라는 "중국"이고, 2번째가 "호주", 3번째가 "필리핀"이다. 태풍의 상륙 수는 해당 나라의 면적과 관련이 있으며, 면적이 넓을수록 태풍이 많이 상륙한다. 단위 면적을 감안하는 태풍의 상륙 수가 가장 많은 나라는 필리핀이다. 필리핀은 태풍의 나라이다.
2호 태풍 메기는 크게 발달하지 못한다. 2022년의 1호 태풍과 2호 태풍은 오래 지속되지 못한다. 2개의 태풍의 체급 차이도 많이 나서 후지와라 효과도 없을 것이다.
* 후지와라 효과 : 1000km 내의 2개 태풍이 서로 간섭을 해서 태풍의 경로에 영향을 주는 현상
그리고 2022년 4월 13일 목요일경에는 2호 태풍 메기가 1호 태풍 말라카스에 흡수되면서 소멸을 할 것 같다. 한국이 제안한 메기의 이름을 한 2호 태풍의 수명은 2일 ~ 3일이 될 것이고, 2022년 태풍의 목록에 2번째로 기록만 하게 될 것이다.
미해군합동태풍경보센터(JTWC)의 1호 태풍 말라카스의 예상 경로가 업데이트되었다. 2022년 4월 15일 09시까지 일본 남쪽 바다까지 접근을 한다. 한국으로는 오지 못한다.
조금 이해하기 쉽게 윈디닷컴의 유럽기상청(ECMWF)에서는 2022년 4월 10일 토요일 경에 1호 태풍 말라카스가 도쿄 남쪽 바다까지 접근을 하는 것으로 예측을 하고 있다.
2022년 1호 태풍 2호 태풍의 소식은 이제 마무리 짓고, 한국의 다음 주 날씨는 4월 11일 월요일에는 한반도는 고기압 주변부에 위치하면서 남쪽에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불어 들어오게 된다. 다음 주 월요일에는 기온은 상승하고 봄철 날씨에 비해 매우 무더운 날씨가 예상이 된다.
2022년 4월 12일 화요일에는 전선을 동반한 저기압이 한국을 향해서 남쪽으로 내려오게 된다. 기상학에서 전선은 성질이 서로 다른 바람이 서로 싸우는 경계점이 선으로 이어진 것인데 전선이 생기면 돌풍이 불고, 날씨가 험악해진다.
2022년 4월 13일 수요일에 저기압을 동반한 전선이 한국을 통과한다. 지역에 따라서 천둥번개가 치고, 강풍이 불어서 올해 벚꽃의 꽃잎을 모두 떨어지게 만들 것이다. 이제 벚꽃 엔딩이 도래한다. 아래의 봄철 최대의 노래인 '벚꽃 엔딩 - 버스커버스커'를 감상하도록 하자.
2022년 4월 14일부터는 한국을 지났던 전선들이 일본 전역에 자리 잡는다. 일본에 많은 비를 뿌린다. 4월 15일 금요일 이후 전선은 물러가지만 남쪽에 1호 태풍 말라카스가 일본 남쪽 바다가까지 접근을 한다. 2022년 4월 16일 토요일에는 1호 태풍 말라카스가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소박사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