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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형 산불의 발생으로 민심이 흉흉하다. 이번 산불은 약 50년 만의 최악의 겨울 가뭄이 가장 큰 원인이 크다. 2022년 1월의 전국 강수량은 평년에 대비해서 10% 2.6mm를 기록했다. 1973년 이후 최저 수준의 비가 내렸다. 아니다 비가 안 내렸다. 그리고 산불의 2번째 큰 원인으로는 카르만와류를 일으키는 강한 북서풍이다.
한국은 이제 봄의 문턱까지 왔지만 마지막 북서풍이 세차게 몰아쳤다. 이에 제주도 남쪽 해상에는 소용돌이 구름이 발생되었다. 위성사진에서 보이듯이 저런 소용돌이 구름들이 생기는 기상현상을 '카르만와류'라고 한다. 카르만와류는 북서풍이 강해질 때 제주도 남쪽 해상에 나타나는 구름이다. 제주도 한라산은 카르만와류를 발생시키는 산으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2022.03.05 - [기상현상 지구과학] - 울진 삼척 산불 위력적 - 한울원전 LNG기지 위협 1주일간 비 소식 없어
울진 삼척 산불 위력적 - 한울원전 LNG기지 위협 1주일간 비소식 없어
경북 울진군 야산에서 산불이 산불이 발생했다. 그동안 한국 동남권에 비가 오지 않아서 가뭄이 들고 있었는데, 건조한 날씨가 계속 이어지면서 우려했던 재해가 발생되었다. 현재 산불은 3500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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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5일 글에서 울진 삼척의 대형 산불이 얼마나 위력적이었으면 산불의 연기가 동쪽으로 퍼 저나 가는 위성사진이 확인될 정도였다. 마치 화산 폭발을 해서 화산 연기가 퍼지는 것처럼 말이다. 울진, 삼척의 산불로 인해서 축구장 2만 3500개의 면적의 산림이 불에 타 없어져 버렸다.
한국 대형 산불의 큰 원인 2번째는 카르만와류를 발생시키는 강한 북서풍
현재 뉴스를 통해서 전해 들은 바로는 진화율이 40% 정도라고 한다. 시간이 지나가면 지날수록 산불에 의한 산림 소실 면적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이 된다. 이번 산불의 가장 큰 원인으로 가뭄 다음으로 2번째로 이렇게 제주도의 신기한 카르만와류를 만들어낼 정도의 강한 북서풍이 한반도를 휩쓸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대형 산불로 파악된 인명 피해는 없는 가운데 산불로 여러 시설들이 피해를 입고, 많은 주택이 소실되었다. 문화재도 피해를 보았다. 동해안 산불을 울진, 삼척, 산불과 강릉, 동해 산불로 나누어지고, 강원 열월 산불과 대구 달성군 산불까지 전국에서 4개의 대형 산불이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 중이다.
소방당국에서는 전국적인 산불의 진화율로 울진, 삼척은 40%이며 강릉 80%, 영월은 50%, 대구 달성은 40%이다. 소방, 경찰, 해경, 군인 등 엄청난 인력이 투입되고 있지만 산불 진화에 어려움이 크다. 가장 중요한 비가 내려야 하는데 과연 비는 언제 내릴까?
윈디닷컴으로 확인을 하니 2022년 3월 14일과 3월 15일 사이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것으로 확인이 된다. 위 사진을 보면 유럽기상청(ECMWF)의 비구름 예측 모델 사진인데, 2022년 3월 14일 03시경에 한국 전역에 비구름이 있다.
2022년 3월 13일경에 한국 서해상에서 저기압이 접근하고, 전국에 비구름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그리고 다음날에도 비가 계속 내린다. 위 사진에서 붉은색 부분이 30mm 이상 강수량을 나타내는 영역이다. 이 저기압은 3월 13일~3월 14일 한국을 통과하고, 한국 전역에 비를 뿌리게 되면서 대지를 적셔줄 것이다.
이렇게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것이 정말 얼마만인지 모르겠다. 내리는 비가 가뭄을 해결하는데 충분하지는 않지만 가뭄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이다. 상쾌한 봄비보다 여름 장마 시즌의 굵은 빗줄기가 그리워지는 일상이다.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소박사TV
글 참고 뉴스 기사 : 연합뉴스 - 서울 면적 1/4 이상 피해... 진화율 울진, 삼척 40% 강릉 80%
https://www.yna.co.kr/view/AKR20220307014500530?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