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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2월이 지나갔다. 2월이 지나고 3월 초에는 당분간 봄의 날씨가 이어진다. 그러나 한국의 봄 날씨는 변화무쌍한 특징이 있다. 2022년 3월 4일 금요일과 3월 5일 토요일에는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실시된다. 주말 3월 5일 토요일 주말에 갑자기 기온이 떨어진다. 그리고 2022년 3월 9일 수요일 대통령선거 투표일 날씨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겠다.
2022년 3월 1일 부터 3월 6일 웨더뉴스의 주간일기도이다. 이번 주는 저기압과 전선 고기압이 교대로 통과하고, 주기적으로 날씨가 변화하게 된다. 그것이 봄날씨의 특징이다.
2022년 3월 1일 화요일에는 동해에 저기압이 있고 전선이 한반도에 걸려있다. 그리고 남쪽 바다에는 전선이 통과한다. 전선들의 영향으로 한국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이다. 이번 겨울에 강수량이 적었고, 특히 동남권의 가뭄 해갈에 다소 도움이 될 것 같다.
2022년 3월 2일 수요일과 3월 3일 목요일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을 유지하게 된다. 그러나 2022년 3월 4일 금요일부터 3월 5일 토요일 사이 날씨에 대한 변화가 나타난다. 한국 북쪽과 남쪽에 전선이 보인다. 일시적으로 서고동저 겨울철 기압배치가 된다. 이때 등압선이 수직으로 서고, 차가운 북풍이 불어서 "꽃샘추위"가 나타난다.
2022년 꽃샘추위
3월 4일 시작
3월 6일 일요일까지 이어짐
평년 이 시기에 꽃샘추위가 한국으로 찾아온다. 2022년 3월 4일과 3월 5일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일인데, 3월 5일 토요일은 대폭 기온이 떨어진다. 그리고 이 저기압은 계속 발달을 해서 동쪽으로 이동한다. 그래서 꽃샘추위는 2022년 3월 6일 일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2022년 대통령 선거일 3월 9일 수요일은 고기압이 한국을 덮고 있고, 맑은 날씨가 될 것으로 유럽기상청(ECMWF)와 미국기상청(GFS)에서 예상을 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까지 각국 기상청의 예측 상황을 봐도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일이나 본투표일에 폭설이나 큰 비가 내리는 예측이 없다.
위 사진은 미국기상청(GFS)의 윈디닷컴 기온 예측 모델이다. 2022년 3월 9일 대통령 선거일 당일 오전 9시의 기온 분포도이다. 서울은 4도, 강릉은 7도, 대전 5도, 대구 5도, 광주 5도, 부산 7도, 제주도 8도의 낮기온으로 투표일을 시작하게 된다.
2022년 3월 5일에는 기온이 다소 내려가지만 대한민국의 투표율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을 것 같다. 그러나 아직 대통령 선거 투표일까지 10일이나 남았다. 날씨는 그 사이 변할 가능성도 있다. 부디 새로운 대통령을 뽑는 투표일에는 날씨가 매우 맑고, 적당히 추웠으면 좋겠다.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소박사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