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한국시간 2022년 9월 17일 22시 41분. 대만 남동쪽 인접 해안(타이동현 청궁 근처- 대동현 관산)을 진원으로 하는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의 진원의 깊이는 10km, 지진의 규모는 M 6.5의 강진이며 이번 지진의 진동을 나타내는 최대진도는 9가 관측되었다. 대만 현지 언론은 상점의 물건들이 진열대에서 떨어졌다고 보도했지만 아직 인명 피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대만의 이번 지진의 미국지질조사소(USGS)의 지진 정보를 살펴보겠다. 위의 사의 대만의 남동부 인접 해안가에서 대지진이 발생되어 대만의 절반 이상이 지진으로 흔들렸다.
대만 섬의 중앙에서 동쪽은 지진이 자주 발생되는 지역이다. 필리핀해판과 위쪽의 유라시아판 2개의 판의 경계를 따라서 코너 부분에서 지진이 자주 발생된다.
이번 규모 6.5의 본진 이후 3번의 여진이 발생되었는데 본진은 해안가에서 발생되었지만 나머지 3번의 여진은 섬의 땅 위에서 발생이 되었다. 처음 여진은 규모 5.1의 지진 두 번째 여진은 규모 5.5 세 번째 여진은 규모 4.7의 지진이었다. 이들 여진 모두 지진의 진원 깊이는 10km이다.
USGS의 대만 대지진의 발표 자료이다. 쓰나미 경보도 발령된 것 같다. 이번 지진으로 대만의 반도체 위탁 생산 1위 회사인 TSMC의 피해가 가장 대만 입장에서는 걱정일 것이다. 2022년 3월 23일에 발생되었던 대만 화련의 규모 6.7의 지진으로 생산라인이 중단되었던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구글어스로 살펴본 이번 대만 동남부 지역의 지진 진원지와 지진의 진동이 방사형으로 퍼진 모습이다. 이번 지진 발생으로 대만 남부 가오슝시의 지하철이 일시 중단되었다고 보도가 되었다. 이번 지진은 수도 타이베이에서도 감지가 되었다.
지도를 보면 대만의 대도시들은 대부분 서쪽에 있다. 이유는 대만 동쪽은 높은 고산지대가 많고, 동쪽 바다에서는 지진이 자주 발생되어서 사람들이 많이 모여 살지 않는 것 같다. 이번 지진의 진원지는 인구 8500명 수준의 작은 규모의 벼 재배 지역인 타이동현 북쪽 둘란 삼림 위의 청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