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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을품은태양 블로그에 방문해주시고, 항상 따뜻한 댓글을 달아주시는 구독자님들 감사드립니다. 이제 정말 연말입니다. 2021년 2월부터 시작된 티스토리 개설 후의 블린이의 생활의 2021년 대장정이 마무리되어갑니다. 대단하고, 유명한 파워 플로거가 아니지만 지난 몇 개월간 꾸준히 글을 쓰면서 많은 것들을 느끼고, 찾게 되는 한해였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달을품은태양의 사무실이 정전일때 양초를 사용했을때 양초에 피어난 심지가 마치 꽃의 형상을 한 모습에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불의 꽃의 사진이랍니다. 일명 "돈꽃"이라고 하기도 한다네요. 신기한 돈꽃의 사진을 보고, 달을품은태양의 한 해를 마무리하는 글을 감상하시면 됩니다. 글을 적다 보니 내용이 길어졌습니다.
기회가 다가올 때 그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는가?
우리 인생에서 성공만을 위해서 쫓아가는 시간을 이렇게 블로그를 통해서 뒤돌아보거나 미래를 위해서 되새김질을 하다 보니 오늘 같은 한 해를 정리하는 감사의 글을 포스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티스토리 달을품은태양 블로그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로 평범한 일상이 끊어진 영향도 있고, 평소 일을 하면서 특정 사람, 단체에게만 준비된 발표만을 위해서 만들게 되는 전문적이거나 프레젠테이션의 기획력으로 주요 세계 이슈와 기상학, 지진, 태풍, 화산 폭발 등의 자연현상, 의학적인 글, 국내 사회 이슈적인 글을 표현하고, 포스팅하다 보니 솔직히 처음에는 재미가 있었지만 결국에는 지치기도 하고, 나 자신을 시험하는 순간이 오기도 했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지친 상황에서 우연히 유튜브에서 블로그에서 글을 써서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을 2021년 1월에 처음 알았습니다. 약 1개월간 이곳저곳 여러 티스토리 개설 및 운영 그리고 글을 포스팅하는 방법을 혼자 공부를 하고, 2월에 시작된 여정에 처음 블로그를 개설하고 처음으로 만든 글이 아래와 같습니다.
2021.02.02 - [에세이] - 사후세계 블랙홀 우주 다차원에 대한 나의 생각
사후세계 블랙홀 우주 다차원에 대한 나의 생각
주말을 맞이하는 불타는 금요일. 사랑하는 아내와딸과 사후세계에 대한 주제로 서로의 의견을 토론하다가 난 이런 의견을 내었다. "우주도 여러 우주가 존재하듯이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도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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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우주적인 블랙홀에 대한 글을 포스팅했습니다. 40년 이상 살아온 인생이 너무 예측하기도 인간의 미지의 영역의 블랙홀에 대한 글을 에세이 형식으로 알렸습니다. 당시 이 글을 쓰고, 아내는 여전히 비평적으로 수익형 블로그에 대해서 비관적이었답니다.
하지만 첫 시도부터 포기할 수가 없었습니다. 티스토리의 궁극적인 목표가 글에 광고를 기재할 수 있는 그 순간부터 시작이라고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처음으로 광고 승인이 난 '애드핏(Adfit)'의 광고가 글에 나타나고, 2~3개의 글을 포스팅하고 구글 애드센스(AdSense)를 신청했지만 4번의 좌절. 그렇게 달을품은태양 블로그는 탄탄대로의 항해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막상 반포기를 하고 있을 타이밍에 2021년 4월 17일에 드디어 애드고시라고 하는 시험에 합격하듯이 합격 통지서 메일이 날아왔습니다. 2월 초에 시작된 블로그 글쓰기가 4월 17일까지 약 80개의 글을 포기하지 않고, 올리고 있으니 구글이 고시 패스를 해주었답니다.
반포기 상태의 티스토리 글쓰기는 그리 인기가 없는 육아스토리를 쓰면서 첫째 아이를 키웠던 과거를 회상하면서 마음을 비우고 버틴 것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이런 글들에게 애드센스 광고가 기재되면서 아주 작은 광고 수익이 쌓이기 시작하면서 위 사진처럼 PIN번호 안내 메일을 발송했다는 안내 메일을 받았고, 이후 시간이 경과되어 핀번호가 기재된 우편을 받고 PIN번호를 입력을 하라고 하는 안내 메일을 차례로 받게 되었답니다.
그리고 2021년 4월 23일 생각하지 못했던 온라인 글쓰기의 여정에서 다른 합격통지서가 메일로 날아왔습니다. 바로 "브런치"에서의 브런치작가 승인이 되었다는 안내 메일이었습니다.
브런치를 모르시는 분도 있을 수도 있지만 다음카카오에서 운영하는 브런치는 티스토리처럼 광고 수익을 가질 수 있는 플랫폼은 아니지만 준프로급, 프로급 작가들이 존재하는 온라인 E북을 쉽게 낼 수 있고, 구글 애드 고시처럼 브랜치 작가 승인도 조금 까다롭다는 말이 있었고, 실제로 브런치 작가 도전도 3번을 실패를 했었던 과거 전력이 있어서,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조금 범용적인 글이 아닌 전문적인 글과 인기가 없는 육아스토리를 브런치작가가 되면 브런치에 글을 쓸려고 무심히 작가 신청을 한 것이 덥석 합격이 되었으니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이렇게 막힌 것이 뻥 뚫리는 2021년 4월을 지나고, 꾸준히 글을 써가는 도중 2021년 5월 21일. 카카오 애드핏에서의 첫 지급요청을 하고 나서 정상적으로 지급요청을 했다는 피드백 안내 메일을 받았습니다. 맞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고 첫 수익형 블로거의 수입이었답니다. 네이버 블로그를 하면 커피값을 벌 수 있다는 말을 많이 들었었는데, 약 4개월간의 여정 속에서 처음으로 받은 블로그 광고 수익금으로 아내와 아이들과 치킨과 간단한 파티를 할 수준으로 의미 있는 돈이었습니다.
카카오 애드핏의 첫 수익금으로 따뜻한 5월을 보낸 뒤, 2021년 6월 15일 구글 애드센스에서 "5월 보고서: 수익 227% 증가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안내 메일을 받았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거라면 구글 애드센스에서의 첫 광고 수익금을 받기 위해서는 100달러가 넘아가야만 수익금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4월에 승인된 애드센스의 수익이 227% 증가를 하고 있다는 응원의 구글 메일. 꾸준히 글을 쓰고, 도전하는 상황에서 구글 애드센스는 내 글에 양념을 쳐서 꾸준히 수익을 창출하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디지털노마드' 메타버스, 격변하는 온라인 인터넷 세상에서는 가만히 있으면 돈을 벌 수가 없습니다.
그 초라한 시작의 티스토리 블로그가 이제 내가 글을 쓰면, 스스로 돈을 벌고 있는 시스템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것을 구글 애드센스 안내 메일을 받는 순간 실감을 했습니다.
수익이 증가한다는 안내 메일을 받고, 2021년 6월 22일 구글 애드센스에서 광고 수익금을 설정한 나의 개인 계좌로 달러로 보냈다는 지급 안내 메일을 처음 받았습니다. 즐거워서 노래를 부르고 기쁨에 하루를 보낸 기억이 나네요.
과정이 참 길었죠? 시간 순서로 글을 이어가다 보니 내용이 길어졌습니다. 구글 애드센스 광고로 첫 수익금을 받고, 승승장구할 것 같았지만 2021년 8월 말경에 달을품은태양 티스토리에서 다음 포털에서 검색 노출이 갑자기 안 되는 큰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당시 이슈 글을 밤이 깊게 2~3개 연이어 올린 후 다음날 자고 일어나니 저의 블로그가 다음 검색에 노출이 안되고, 한마디로 멘붕이 왔습니다.
한 2일 정도 글을 못 썼습니다. 이런 일을 당하면 대부분 새로 시작하라는 블로그 선배님들의 경험담을 많이 보았었는데, 선량하게 글을 써오던 나에게 이런 일이 발생하다니.... 1%의 기대를 가지고, 카카오 고객센터에 문의 메일을 보낸 뒤 약 3~4일 후 위 사진처럼 답변이 왔습니다. 스팸/어뷰징(비정상적인 행위)을 차단하는 알고리즘 방식으로 저의 블로그가 배제되었다는 안내 메일과 저의 정성 어린 문의 메일로 다행히 검색 노출을 다시 정상으로 되돌려 놓았다는 것이었습니다.
처리 및 규제 방법에 대한 내용은 공개를 못한다는 마지막 말이 조금 찝찝했지만 다행히 다시 다음 포털에 내 블로그가 노출이 된다고 하니 막 포기할 것 같았던 블로그 글 쓰기 생활이 다시 활력을 찾았습니다. 이후 글쓰기는 더욱더 조심스러운 글을 만들게 되었답니다.
2021.08.07 - [Review] - 데이블(Dable) - 개인화 추천 플랫폼 광고 티스토리 블로그 적용 후기
데이블(Dable) - 개인화 추천 플랫폼 광고 티스토리 블로그 적용 후기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한 지 수개월이 지난 후 애드센스를 몇 차례 낙방하고, 애드센스 수익이 발생하기 시작한 후로부터 어느 정도 블로그 생활에 적응이 되기 시작했다. 이런 시기에 티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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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우연히 검색량이 늘어갈 타이밍에 티스토리에서 새로운 광고 수익 플랫폼인 데이블(Dable)이 편입되면서 신청 후 승인이 되어 꾸준히 글을 써나가면서 이렇게 2021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글을 쓰고 있습니다.
아직 달을품은태양은 블로그 어린이. 즉 '블린이'입니다. 저의 블로그에 꾸준히 찾아주시는 구독자 여러분과 검색으로 우연히 저를 알아가시는 스쳐 지나가시는 분들에게 2021년 한 해 동안 많은 일을 겪었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각 사건을 통해 즐겁고, 뿌듯하고, 슬픔, 분노, 정말 등 다양한 감정도 느꼈을 것이고, 새롭게 깨닫게 된 것도 있었겠죠.
저가 달을품은태양 티스토리 블로그를 통해서 새롭게 깨닫게 된 것처럼 여러분들도 새로운 일과 새로운 깨달음도 있었을 것입니다. 어떤 방식이든 배운 것이 있었고, 그것을 통해서 저와 여러분들의 삶이 조금이나마 변화하기도 했을 것입니다.
작은 변화가 어떤 삶이었든 큰 의미가 있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원하는 것이 이뤄지지 않거나 상황상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났다 해도, 앞으로 더 기대할 만합니다. 우리는 올 한 해만 사는 것이 아니니까요. 생각보다 바로 코앞에 터닝포인트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또 기쁜 한 해를 보내셨다면, 앞으로도 또 기대하는 마음을 가지고 한 해를 준비했으면 좋겠습니다. 아쉬운 것이 있다면, 뭐 이 또한 내년으로 살짝 미뤄봅시다.
그리고 다가오는 2022년 새해에는 평안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시고, 무엇보다 건강 조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