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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에서 항공기(여객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승객(승무원 포함)이 72명이 탑승했는데 이중 한국인은 2명이 있다고 한다.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한다. 추락한 여객기는 네플 수도 카트만두에서 히말라야 트래킹의 출발점인 포카라로 향하던 비행기였다.
2023년 12월 29일 글 내용 업데이트
네팔 여객기 추락 사고 원인이 발표되었다. 네팔 여객기 조종사가 레버를 착각해서 동력 차단이되어 엔진이 공회전하면서 추력이 중단되었다.
조사위원은 당시 조종사들이 이착륙시 날개를 조정하는 플랩 레버를 대신해서 동력을 조정하는 레버를 만져 페더링 위치에 놓았다. 페더링은 비행 중 엔진이 멈췄을 때 프로펠러가 공기 저항을 받아 기관이 추가로 손상되는 것을 막으려고 프로펠러 날개의 각도를 비행 방향과 나란하게 눕혀 항력을 줄이는 기능이다.
한국인 2명이 탑승한 네팔 여객기 추락 사고
추락한 항공기에는 승객 68명과 승무원 4명이 타고 있었다. 해당 여객기는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포카라로 이동 중이었다. 네팔의 예티항공 소속인 사고 비행기는 현지 시각으로 2023년 1월 15일 오늘 오전 카트만두를 이륙했고, 포카라 도착을 앞두고 공항 인근에서 추락했다.
네팔항공 대변인은 여객기 추락 사고로 최소 3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네팔 예티항공 ATR-72 여객기에는 승객 중 53명과 승무원 4명 모두가 네팔인이라고 알렸다.
또 15명의 외국인도 탑승하고 있었는데 5명은 인도인, 4명은 러시아인, 2명은 한국인이라고 보고했다. 나머지는 호주, 아르헨티나, 프랑스, 아일랜드의 국적의 탑승자였다.
32구의 시신이 네팔 간다키 병원에 있으며 추락한 여객기는 카트만두에서 서쪽으로 129km 떨어진 포카라까지 비행하고 있었다. 네팔 푸쉬파 카말 다할 총리는 "슬프고 비극적인 사고에 깊은 슬픔에 빠졌다"라고 말했다.
에베레스트를 포함한 세계에서 가장 높은 14개의 산 중 8개가 있는 히말라야 국가 네팔은 항공 사고 기록이 있다. 날씨가 갑자기 변할 수도 있고, 일반적으로 비행장들은 도달하기 어려운 산악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과거 22명을 태운 타라 항공 여객기가 약 14500피트의 고도에서 히말라야 산에 추락했었다. 오늘의 네팔 여객기 추락사고는 10년 만에 19번째이며 같은 기간 동안 발생한 10번째 사망사고로 기록되었다.
글 참고 뉴스 기사 : CNN, 연합뉴스
https://edition.cnn.com/2023/01/15/asia/nepal-yeti-airlines-crash-intl-hnk/index.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