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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엠빅뉴스에서 번개에서 살아남기! 나무 밑? 차 안? 낚싯대? 골프채? 어디가 안전할까요? 라는 내용의 영상을 보고 낙뢰, 천동, 번개에 대해서 알아보고, 사고에 대한 피해로부터 안전을 지키기 위한 내용을 포스팅할까 한다.

 

낙뢰-천동-번개-피해에서-살아남기-하늘의-번개사진-참조
하늘의 재빠른 무법자 번개는 아름답지만 빠르고 매우 위험하다

 

번개에서 살아남기 - 관련 유튜브 영상 및 번개에 대한 상식

 

MBC 엠빅뉴스 유튜브 번개에 대한 영상

 

시속 140km로 날아가던 골프공에 번개가 떨어지고, 비 피하려 나무 밑에 들어간 사람들이 번개를 맞고 쓰러졌다. 부부와 아이들 3명을 태우고 달리던 차에 번개가 4번 연속 몰아쳤다. 어떻게 됐을까?

 

2021년 7월 10일 미국 텍사스에서 골프 연습을 하던 남자가 시원하게 골프공을 날리는 순간 번개가 날아가는 골프공을 정확하게 맞추어 부숴버린다. 공의 시속은 약 142km 골프장 실외에는 폭풍우가 몰아치는 상황인데 남자는 무사했지만 번개가 외부에서 골프채로 떨어졌다면 아찔한 상황 이다.

 

이어 2021년 3월 인도의 공원 CCTV에 촬영된 영상에서 갑자기 비가 내려서 나무 밑으로 피한 남자 4명은 붉은색 섬광이 폭발하듯 보이며 낙뢰가 나무에 꽂혔다. 3명의 남자는 즉시 쓰러지고, 남은 1명 또한 잠시 후 쇼크로 기절했다. 이들은 살았지만 중태에 빠졌다고 한다. 미국 고등학교 안에 있는 소나무에 번개가 내리쳐서 10M의 나무가 순식간에 산산조각 난다.

 

2021년 7월 미국 필라델피아의 비 오는 날 낚시를 하는 상황에 보트에 걸려 있는 낚싯대가 머리카락처럼 변해버린 영상도 있다. 낚싯대의 탄소 섬유를 번개가 모두 태워버린 모습이 머리카락처럼 보인 것이다. 이때 낚시를 하던 여자는 선글라스가 부러졌지만 비옷(우비)을 입고 있어서 안 다쳤다고 한다.

 

2021년 6월 25일 미국 캔자스주에서 빗속을 가던 앞 차가 갑자기 하늘에서 번개와 섬광이 일어나서 차량을 관통해서 바닥에 4번 연속 내리 꽂혔다. 차는 엔진이 꺼지면서 멈춰버렸다. 이때 차 안에는 부부와 어린아이 3명이 타고 있었다고 전해진다. 모두 안다쳤다. 차안에는 전기로부터 벙커 역할을 해서 안전하다.

 

기상청 공식 블로그에서 천둥번개 VS 번개천둥 천둥과 번개의 차이를 설명하는 글이 있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며칠 전에 갑자기 소나기가 내리면서 번개와 천둥이 순식간에 40~50번 내리쳤다. 이때 아이들에게 거실 밖 창문을 열어두고, 하늘을 바라보면서 우리 번개를 보자고 하면서, 과연 순식간에 보이는 번개를 하늘에서 볼 수 있을까? 하면서 확률적으로 희미한 하늘을 바라보았다. 운이 좋았다. 아이들은 약 20분 동안 하늘에서 번개를 33번 보았다. 넓은 하늘에 그려지는 번개를 보면서 번개와 천둥의 차이점을 설명해주었다. 물론 설명하기 전에 번개=천둥 모두 같은 뜻의 단어로 알고 있는 아이들이었다.

 

비가 많이 오는 날이면 종종 빛이 번쩍이고 '우르르 쾅! 쾅'하는 소리가 들린다. 이런 현상을 보고 "천둥번개가 친다"라고 습관적으로 말을 하게 된다. 대부분 천둥과 번개를 같은 뜻의 단어로 착각하고 살고 있다. 왜? 번개천둥이 아니고, 천둥번개라고 할까?

 

낙뢰-천동-번개-피해에서-살아남기-하늘의-번개사진-땅까지-꽂여버림
낙뢰, 천둥, 번개 참고 사진

 

천둥 번개를 동반하는 구름 '적란운'은 무엇일까?

 

천둥번개가 치는 날 하늘을 보면 두꺼운 먹구름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을 적란운이라고 한다. 적란운은 수직으로 뭉처진 구름덩어리들이 산이나 탑 모양으로 생겼다. 소나기, 우박, 번개 등을 동반하는 구름이다.

 

번개는 '구름 속에 생긴 전기장이 하늘에서 방전되는 현상'이다. 번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방전을 알아야 한다. 구름 입자는 양전하와 음전하를 가진다. 여러 구름 입자들은 서로 다른 전기 성질을 가진다. 이동 중에 그 수를 맞추기 위해서 입자 간에 이동을 하게 된다. 이 현상을 '방전 현상'이라고 한다. 방전이 발생하면 높은 열에너지와 빛 에너지가 생성이 된다. 이때 발생한 빛을 "번개"라고 한다. 방전 현상은 봄철에 자주 형성이 된다. 대기 밑에는 따뜻한 공기가 형성되고, 대기 위에는 차가운 공기가 형성이 되는 계절이기 때문이다.

 

마른하늘에 날벼락이라는 속담이 있다. 뜻하지 않은 상황에 갑작스러운 재난을 당하는 것을 뜻한다. 이런 속담도 친절하게도 자연현상에서 있는 현상을 철학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비가 안 내리고, 천둥소리가 안나는 하늘에서 번쩍하고 번개가 치는 상황이 실제로 발생한다. 이때 '벼락'과 '번개'의 단어 뜻의 차이가 설명이 된다. 벼락은 번개 중에서 땅에 직접 떨어지는 것이다. 하늘에서의 구름들 사이에서 발생되는 것이 번개이며, 대지 방전으로 땅에 떨어지는 현상이 낙뢰 혹은 벼락이라고 한다.

 

방전 현상으로 빛과 열이 발생되어 구름 속에 있는 공기들이 갑자기 팽창을 하게 된다. 이때 발생한 폭발음을 천둥이라고 한다. 천둥 또한 뇌성이라고 불린다. 천둥이 들리는 범위는 보통 약 20Km이다.

 

자 이제 모든 설명을 마쳤다. 그러면 천둥과 번개의 차이는 무엇일까?

 

방전 효과가 나타날 때 열에 의한 큰소리를 '천둥', 이때 같이 발생되는 빛을 '번개'라고 했다. 여기에서 천둥과 번개의 이동 속도가 다르다. 천둥=소리의 속도는 30 m/s이고, 번개=빛의 속도는 300,000 km/s이다.

 

번개가 너무나 번개처럼 빠르다.

 

천둥, 번개, 낙뢰, 벼락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한 안전 행동 사항

 

지구 상에서 천둥, 번개로 사고가 발생을 한다. 사망 아니면 크게 부상을 당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낙뢰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낙뢰가 날씨 예보로 알려지면 외출을 삼가고, 낙뢰가 칠 때면 자세를 낮춰 실내로 이동을 즉시 해야 한다. 

 

산 정상 암벽 위나 키가 큰 나무 밑은 아주 위험하며, 우산이나 골프채처럼 뾰족하고 긴 물건은 몸에 지니고 있으면 절대 안 된다. 앞서 영상에서 처럼 천둥, 번개, 낙뢰, 벼락이 예보된 기상에서는 외출을 꼭 해야 할 경우에는 비옷(우의)을 입고 빨리 외출을 다녀오는 것이 안전하다. 아래의 내용으로 정리를 해본다.

 

  1. 실내에서는 전기 제품 플러그를 뽑고, 1M 이상 거리를 두고 외출을 자제한다.
  2. 실내의 창문을 받고, 감전 우려가 있는 샤워나 설거지 등을 하지 않는다.
  3. 등산 중 번개가 내리치면 안전한 낮은 지대로 대피
  4. 등산중 번개를 본 후 30초 이내에 천둥소리를 들었다면 신속히 낮은 지대 및 동굴로 대피
  5. 골프채, 낚싯대는 즉시 몸에서 멀리 떨어트린다.
  6. 운전 중이면 차 안이 더 안전하다.
  7. 낙뢰가 예상될 때에는 우산보다는 비옷(우의)을 준비하자.
  8. 낙뢰에 맞은 때는 주변 사람과 함께 피해자를 옮기고 의식을 살핀다.
  9. 의식이 없으면 호흡과 맥박 여부 확인. 호흡이 없을 때는 인공호흡, 맥박도 없으면 인공호흡과 함께 심장 마사지를 한다. 이어 119 또는 인근 병원에 긴급 연락해서 구조요원이 올 때까지 응급조치와 피해자의 체온을 유지시킨다.
  10. 낙뢰 피해자가 의식이 있거나 멀쩡해 보여도 감전은 몸의 안쪽까지 화상을 입히는 경우가 많다. 병원에서 응급 진찰을 받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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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정보

 

천둥번개? 번개천둥? 천둥과 번개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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