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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가 나토(NATO) 회원국인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의 외곽에 추락하면서 큰 폭발이 발생했다. 크로아티아 정부는 드론이 우크라이나에서 헝가리를 거쳐서 크로아티아로 왔으며, 크로아티아 영공에 진입한 지 약 7분 만에 추락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전쟁에서의 나토 군대의 개입은 동맹국이 피해를 입으면 자동 개입이 되는 상황인데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NATO 회원국 크로아티아 수도 외곽 - 러시아 무인기에 피격 소식
러시아의 정찰용 드론 또는 장기리 타격 순항 미사일로 사용되는 대형 무인기(드론)가 나토 회원국인 크로아티아 수도에 떨어져서 파문이 일어나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무려 500km 떨어진 장소라서 나토의 방공망이 뚫렸다는 충격이 확산되고 있다. 러시아의 정찰용 드론으로 사용되고 있는 대형 드론이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직선거리로 무려 500km 떨어진 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에 떨어져서 심야에 군 병력들이 출동하는 큰 소동이 벌어졌다고 한다.
2022년 3월 10일에서 3월 11일로 넘어가는 이른 새벽에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에서 거대한 폭발음과 섬광이 관측되었다. 시내 한복판에 마치 폭격을 맞은 것 같은 거대한 크레이터가 확인되었는데, 정보 당국은 해당 크레이터가 러시아의 "Tu-141" 무인정찰기라고 결론을 내렸다.
1970년에 개발된 Tu-141은 길이 14.3m 폭 3.8m 중량 6.2톤의 대형 순항 미사일 같은 형태의 드론이다. 최대 마하 0.9의 속도를 낼 수 있고, 최대 1000km까지 비행할 수 있어서 과거 소련의 장거리 정찰용 드론으로 활용된 사례가 있다.
이 대형 드론은 현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양측 모두 사용중인 장비이다. 정보 당국은 해당 드론이 벨라루스에서 우크라이나를 향해 발사되었지만 항법장치 오류로 크로아티아로 날아온 것으로 보고 추가 조사를 하고 있다고 한다.
문제는 해당 드론이 벨라루스와 우크라이나 어디 지역에서 발사되었던 폴란드와 슬로바키아, 루마니아, 크로아티아 등 나토 회원국 중에서 그 누구도 대형 드론이 크로아티아 수도에 접근할때까지 아무도 알지 못했다는 것이다.
만약 해당 비행체가 미리 탐지 되었다면 러시아의 나토에 대한 공습으로 간주되어 확전으로 전쟁이 크게 될 위험한 상황이었는데, 도대체 이 드론이 어디서 왜 어떻게 크로아티아로 날아갔던 것일까?
러시아의 대형 드론은 F-16 전투기 크기의 매우 큰 드론이다. 이렇게 큰 비행물체가 나토 회원국 여러 국가를 거쳐서 크로아티아에 떨어졌는데 아무도 몰랐다는 건데...
나토군의 방공망이 다 구멍이 난 것일까? 아니면 3차 세계대전의 공포로 모른척하는 것일까?
다행히 이번 대형 드론이 떨어진 곳은 대학교 캠퍼스 중앙 광장이었다. 인명 피해는 없었고, 근처 주차되어 있던 차량 여러 대가 파손만 되었다.
정상적인 나토군의 방공 방어막은 이런 대형 기체 같은 것이 진입을 하면 우선 요격을 하고, 추후 상황과 군사작전을 펼쳐야 하는데 이번 사건은 의문 투성이다.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신인균의 국방TV
글 참고 뉴스 기사 : 연합뉴스 - 크로아티아 구소련 드론 추락... 우크라이나에서 온 듯
https://www.yna.co.kr/view/AKR20220311137851088?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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