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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관광 명소의 하나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이 있는 아크로폴리스 언덕에 엄청난 폭설이 쌓여있는 모습이다. 그리스의 수도 아테네 도심부에 눈이 내리는 일은 매우 드문 일이라고 한다. 그런데 2022년 1월 24일 월요일. 아테네가 새하얗게 눈에 덮여버렸다. 이외 그리스 주위에게 해의 많은 섬에도 많은 눈이 내렸다. 1월 25일 화요일 지금도 엄청 내리고 있다.
겨울 폭풍의 이름 - 엘피다(Elpida) = 한국어로 희망 for 그리스 기상청
그리스의 수도 아테네에는 2022년 1월 24일 폭설에 의해서 정전 사태가 발생하고, 교통기관이 마비가 되었다.
그래서 아테네 주변에는 이런 상황에서 차량 운행을 하는 차량에 대해서 스노우 체인 규제가 실시되었다고 한다. 주요 도로에서는 위험도가 높은 트럭의 운행을 금지시켰다.
일부 도로가 빙판길이 되고 체인을 장착하지 않은 차량도 있어서 그리스 수도권의 교통의 거의 마비 상태가 되어 차들이 꼼짝을 못 한다.
최근 1주일 동안 지중해에 한랭전선이 2번 통과를 했다고 한다. 그리스 기상청은 이런 폭설을 초래한 겨울 폭풍에 대해 그리스어로 엘피다(Elpida) = 한국어로 희망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겨울폭풍 엘피다는 그리스와 터키, 사이프러스에 강풍과 폭설을 내렸다. 이 폭설은 아테네와 에게해의 섬까지 넓은 지역에 내렸다. 그리스는 폭설의 혼돈 속에 빠져 차를 움직일 수 없어서 차 안에서 밤을 새우는 일도 발생했다.
그리스는 한국처럼 대통령제의 나라이며 대통령의 임기는 5년이다. 위 사진을 보면 그리스 대통령궁의 쌓인 눈을 제설작업을 하는 군인의 모습이다. 눈을 치우는 것은 세계의 어느 나라에서도 군인들의 모습인 것 같다.
그리스의 북부 산악지대는 종종 눈이 내리지만 수도 아테네나 에게해 섬까지 눈이 내리는 일은 특이한 케이스에 속한다고 한다. 그리스 정부는 시민들에게 될수록 실내에 머물도록 경고했지만 말을 듣지 않고 있다.
결국 많은 사람들이 눈이 내리는 상황에 차량을 끌고 외출해서 폭설에 발이 묶여 교통을 마비시켜버렸다.
상황이 더욱 안 좋아지니 그리스 정부는 1월 24일과 1월 25일 필수적인 목적 이외의 야회 활동을 제한하기 위해 학생들의 등교를 중단시켰다. 폭설로 전국에 4만 6000개 이상의 수업이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었다.
그리스 인근 국가인 알바니아에는 폭설로 3일간 학교가 휴교되고, 기온이 영하 17도까지 내려가 일부 지역이 고립되고 전기 및 수도 공급에 문제가 발생되었다. 인구 1600만 명의 대도시 터키의 수도 이스탄불도 시외버스 운행이 중단되고, 도로에 발이 묶인 사람들이 귀가를 위해 자동차를 버리는 사태도 발생되었다. 터키 공항의 시설의 지붕이 눈의 무게로 무너지기도 하는 사고가 발생되었다.
윈디닷컴의 유럽기상청(ECMWF) 2022년 1월 25일 화요일 21시의 모습을 예측한 눈비 구름 예측 모델이다. 아테네 북쪽과 주위는 눈모양의 비구름이 넓게 포진이 되어있다. 1월 26일 다음날에는 점차 눈비구름이 동쪽으로 빠져나가지만...
2022년 1월 29일부터 1월 30일 사이에도 또다시 눈비구름이 그리스를 덮칠 기상 예측이 되고 있다. 그리스의 폭설로 인한 이상 기후 현상은 며칠 후 또다시 눈이 내려서 상황이 안 좋아질 수도 있다.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소박사TV
글 참고 뉴스 기사 : 더중앙 - 폭설과 강추위로 얼어붙은 그리스 아크로폴리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43305
글 참고 뉴스 기사 : 뉴시스 - 그리스 폭설, 거북이걸음 하는 차량
https://newsis.com/view/?id=NISI20220124_0000919847
글 참고 뉴스 기사 : 뉴시스 - 그리스·터키에 2년 연속 이례적 폭설…학교·백신센터 폐쇄
https://newsis.com/view/?id=NISX20220125_0001736500&cID=10101&pID=1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