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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이 되어 즐겨보는 유튜브 채널 '곽튜브'의 주인공 곽준빈이 2023년 1월 25일 tvN 예능 '유퀴즈' 178회 차에 출연하여 학창 시절 학교폭력(이하 학폭) 피해를 고백하고 학폭의 가해자 및 방관자들을 폭로했다. 정말 K-드라마 '더글로리'의 사회적 파장이 넘쳐나는 것을 느낀다.
곽튜브 KWAKTUBE 곽준빈 학폭 피해자 였다
2023년 1월 25일에 곽튜브 채널에 가장 최근에 업로드된 '신년 한강뷰 이사 프로젝트 - 이사(1)' 콘텐츠에서 유퀴즈 방송 출연에 대한 곽준빈의 학폭 논란 폭로에 대한 응원의 댓글이 꾸준히 이어지는 모습이 보였다.
곽튜브는 해외여행을 꿈을 가진 이유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학창 시절 겪은 학교폭력을 언급하며 포문을 열었다.
"제가 얘들한테 항상 맞고 살아서 고1 때 자퇴를 했다. 집 방에서 1년에 1~2번 나가며 집에서 아무것도 안 하고 해외 축구만 봤다. 게임하고 해외 축구 보고 그렇게 하니 해외에 나가 한국인이 없는 곳에서 지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처음 해외여행을 시작했다. 실행하는 데는 오래 걸렸다."라고 밝혔다.
이후 고백과 폭로가 이어졌는데 초등학교 시절 덩치가 작았고, 중학교에서도 똑같았는데 당시 매점에 가서 빵을 사 오라든지 책을 옮겨 놓으라고 지시하고 체육복을 빌려가고 안 돌려주고 컴퍼스로 등을 찌르고 아파하는 것을 보면서 웃었던 가해자들이었다고 피해 사실을 전했다.
곽준빈은 학폭을 벗어나기 위해 고등학교를 집에서 멀리 있는 실업계 고등학교로 진학했고 고1 초반에는 해방이었다. 당시 반에서 1등을 했고 유머스러운 성격으로 친구들이 좋아했었지만 중학교 시절 학폭에 대한 소식을 알고 있는 친구가 소문을 듣고 오면서 다시 학폭의 악몽은 시작되었다고 했다.
1992년생 2023년 올해 한국 나이 32세인 곽튜브가 이런 과거 학폭의 상처를 고백하고 폭로한 것은 얼마 전 27세였다. 한국에서는 창피한 일이지만 학폭을 당했다고 하면 보통 원인을 당한 사람에게서 찾는 경우가 많은데 가해자들은 많고 당한 사람은 극소수라고 하면서 우리 학교는 폭력이 없다고 어른들과 선생님들은 말하는데 사실은 폭력을 당한 사람들에게 관심이 없는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유퀴즈에서 마지막으로 곽튜브가 한 말이 아래와 같다.
곽튜브 마무리 말
제가 이름이 알려지고 나서 동창들에게 연락을 정말 많이 받았는데 자기가 무엇을 한지 아예 모르더라. 저는 상처가 있는데 그들은 전혀 모른다.
유재석 상황 정리 말
가장 우선시되어야 할 것은 사과이다. 지금이라도 혹시 방송을 보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꼭 본인이 잘못한 걸 반성하고 사과하시고 그에 따른 처벌을 꼭 받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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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서두에 언급했듯이 한국 드라마 송혜교의 더글로리의 선한 영향으로 대한민국과 전 세계는 드라마에 몰입되어 학교폭력이라는 공통의 주제가 화두와 이슈가 되는 사회적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달을품은태양의 개인적 학창 시절에도 분명 학폭은 존재했다. 물론 나도 고교 시절 학폭 피해자가 될 뻔했었지만 폭력을 하는 반 친구를 힘으로 눌러버렸다. 이후 조용히 고등학교 시절을 보낼 수가 있었다. 곽튜브와 비슷하게 당시 모두 인문계 고교를 진학하는 유행에 나는 실업계 고등학교를 스스로 부모님을 설득해서 들어가서 더욱더 공감 가는 부분이 크다.
지금은 중년이 되어 딸과 아들을 둔 부모 어른이 되었다. 대한민국의 어른과 부모로서 한마디를 하자면 어른들과 부모들의 역할이 중요한 것 같다. 아이는 부모의 거울이다. 가정에서 부모들이 자주 쌘 말과 욕을 한다면 분명 아이들은 부모처럼 쌘 말과 욕을 학교에서 하게 된다. 부모가 폭력적이라면 아이 또한 학교에서 폭력을 하게 된다.
하지만 어른과 부모들 본인들은 스스로 자각을 하지 못한다. 사는 것이 바빠서 아이들을 육아하고 먹여 살린다고 바쁘다. 부모의 자격이 없는 어른들이 아직 많은 것 같다. 저출산과 아이들이 부족한 이 시대에서 우리 아이들이 학교 폭력 등의 고질병을 무시할 수 있도록 어른들은 각성하자.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유 퀴즈 온더 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