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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23일 21시 북서태평양 마리아나 제도 부근에서 태풍이 발생을 했다. 이 태풍의 이름은 민들레이며 16호 태풍이 되었다. 같은 날에 2개의 태풍이 연이어 발생을 했다. 먼저 발생한 태풍은 15호 태풍 뎬무이다. 뎬무는 번개처럼 베트남에 상륙해서 없어질 태풍이라서 이번 글에서 더 이상 언급을 하지 않겠다. 한국기상청과 일본기상청의 16호 태풍 민들레의 정보와 예측 경로를 살펴보고, 윈디닷컴을 통해서 향후 10일 이후의 태풍의 예상 경로를 확인하도록 하겠다. 이제 아시아 각국 기상청이 바쁘게 돌아갈 것으로 예상된다. 16호 태풍 민들레는 최소 초대형 태풍 최대 슈퍼 태풍을 뛰어넘는 카테고리 4의 등급의 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현재까지 각국 기상청에서 예측을 하고 있다.
아마 오늘까지만 좀 더 자유롭게 16호 태풍 민들레의 이동 경로를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위의 메인 사진을 나의 개인적 예측 경로를 노란색 선으로 표시했다. 정확하게 일본 중앙을 강타할 것 같다. 지역을 명시하자면 오사카에 상륙을 할 것으로 개인적으로 예측을 해본다. 결과는 3~4일 후에 윤곽이 나올 것이다. 그때 가서 오늘 포스팅한 글을 피드백 해보려 한다.
한국기상청 - 16호 태풍 민들레 예측 및 예상 경로
16호 태풍 민들레는 북한에서 제안한 이름이다. 한국기상청에서는 9월 24일 10시 30분에 태풍에 대한 예측 정보를 업데이트 했다.
| 날짜 | 태풍 분류 | 중심기압(mPa)/최대풍속(m/s) | 위치 |
| 9월 24일 오전 | 소형 | 994 / 21 | 괌 서북서쪽 약 430km 부근 해상 |
| 9월 24일 21시 예상 | 중형 | 985 / 27 | 괌 서북서쪽 약 630km 부근 해상 |
| 9월 25일 09시 예상 | 중형 | 980 / 29 | 괌 서북서쪽 약 830km 부근 해상 |
| 9월 25일 21시 예상 | 대형 | 970 / 35 | 괌 서북서쪽 약 950km 부근 해상 |
| 9월 26일 09시 예상 | 대형 | 965 / 37 | 괌 북서쪽 약 1050km 부근 해상 |
| 9월 27일 09시 예상 | 초대형 | 945 / 45 |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1060km 부근 해상 |
| 9월 28일 09시 예상 | 초대형 | 930 / 50 |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870km 부근 해상 |
| 9월 29일 09시 예상 | 초대형 | 930 / 50 |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630km 부근 해상 |
현재까지 한국기상청의 예상 경로 정보로는 16호 태풍 민들레가 정확히 한국으로 오는지? 일본으로 가는지? 알 수가 없다. 다만 확실한 것은 초대형급 태풍 이상의 강도로 일본에 상륙 또는 접근을 할 것이라는 점이다. 물론 한국으로 이동 하는 확률이 0%는 아니다. 오늘 오전에 나온 정보로는 일본의 오키나와 제도까지 초대형 태풍의 상태로 접근을 한다.
16호 태풍의 이름이 한글로 되어 있는 점도 감안해서 우리 한국기상청의 슈퍼컴퓨터가 이동 경로를 계산하고 알려주는 모델 예측 KMA 모델 예측 사진이 위에 있다. 정확히 한국으로는 올라오지 않는다. 예측하는 이동 경로를 다 표현하고 있는데, 일본 규슈지방부터 중앙, 동부지역 모두 예측 이동 범위에 포함이 된다. KMA의 모델 예측을 보고, 나는 개인적 예측을 글 서두에 남겨 두었다. 16호 태풍 민들레는 일본 열도에 상륙한다.
일본기상청 - 16호 태풍 민들레 예측 및 예상 경로
일본기상청의 16호 태풍 민들레의 예측 경로를 살펴보면 일본 오키나와 제도를 9월 29일 09시까지 이동하는 것 까지 예측을 하고 있다.
일본기상청 또한 9월 29일 09시까지 예보 데이터를 내놓았다. 태풍 강도가 '매우 강한' 중심기압 925 hPa, 중심최대풍속 50m/s, 예보원의 반지름 650km, 폭풍 경계 지역은 800km으로 태풍의 예보원과 폭풍원을 상당히 넓게 잡아두었다. 그만큼 이 태풍의 예상 경로를 예측을 하기가 힘이 든다는 표현이 될 수 있다. 또한 폭풍 경계 지역이 넓다는 것은 상당히 규모가 큰 태풍이 될 수 있다는 근거가 되기도 한다. 한국기상청의 태풍 정보와는 다르게 일본기상청에서는 최대순간풍속이 표시가 된다. 이 태풍의 순간최대풍속은 70m/s라고 예측을 하고 있다. 초속 70m이면 카테고리 5의 등급의 인간 입장에서는 재앙적인 태풍이다.
윈디닷컴(ECMWF 및 GFS) - 16호 태풍 민들레 예측 및 예상 경로
윈디닷컴의 예측 모델을 살펴보기 앞서 GEPS 앙상블 예측 모델을 살펴보면 여러 가지의 다양한 예측 경로 선이 보인다. 앙상블 예측 모델은 저기 여러가지 예측 선들의 평균적인 선을 확인해서 시뮬레이션 결과를 내놓는다. 가운데 검은색 선이 평균적인 예상 경로이다. 정확히 일본 규슈지방을 상륙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물론 한국으로 올 수있는 6가지의 예측 경로도 보여진다. 왼쪽의 6개의 경로보다 중앙부터 오른쪽 경로가 더 많다. 결국 일본으로 향한다는 예측이 현재까지 나올 수밖에 없다.
유럽기상청(ECMWF)의 16호 민들레의 예측 모델을 살펴보면 매우 강력한 초대형 태풍의 순간최대풍속 61m/s으로 2021년 10월 1일에 도쿄 남쪽 약 56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을 한다. 일본 열도에는 상륙을 하지는 않고, 간접 영향을 끼치고 태평양으로 사라지는 것으로 예측을 하고 있다.
미국기상청(GFS) 예측 모델에서는 9월 27일까지 매우 느리게 이동을 하면서 세력을 키운 16호 태풍 민들레는 9월 29일부터 9월 30일경에 일본에서 멀어지는 동쪽으로 방향을 틀어버리는 예측 경로를 표시하고 있다. 가장 안전한 경로에 대해서 예측을 하고 있는 미국기상청의 입장이다.
마지막으로 미국기상청과 비슷한 기상 기관이지만 미국 해군과 공군의 연합 기상 예측 기관인 미해군함동태풍경보센터(JTWC)의 16호 태풍 민들레의 예측경로를 살펴보자. 9월 29일 09시까지 예측을 하고 있다. 이 예상 경로를 보았을 때에는 그냥 일본 규슈지방을 상륙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최대 130노트(kn)로 66.8m/s의 풍속으로 초강력 태풍의 모습으로 이동을 하는 모습이다.
오늘은 태풍이 발생한 지 2일 차의 글의 흔적이다. 매번 비슷한 글을 포스팅하고 있지만 질리지는 않는다. 그 이유는 대자연을 바라보고 글을 써서 그런지 사람으로서 위대한 지구와 자연현상을 글로 표현하고 담아두려고 하는 작은 노력을 하고 있어서 인듯하다. 내일도 다시 변화하고 진화하는 16호 태풍 민들레의 모습으로 다시 찾아뵙겠다.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소박사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