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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캔 뚜껑을 따서 꾹 눌러주면 스스로 발열해서 캔에 있는 커피를 따뜻하게 해주는 신기하고 이색적인 캔 발열 커피 제품이 있다. 영국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기업에서 만든 커피는 개봉 후 몇 분 안에 셀프로 가열되는 커피캔 제품들이다. 대한민국의 캠핑 인기가 높은데 대부분 다목적 텀블러를 충전해서 따뜻한 커피를 섭취해서 이런 제품 구경을 못한다. 해외 기업 제품이라서 가능한 것 같다. 가격도 매우 비싸다. 한국에서는 인기가 없을 것 같다.
The 42 Degree Company - 셀프 발열 selt heats 커피캔 제품 알아보기
'The 42 Degree Company' 더42디그리드컴퍼니 제품의 6개 세트로 포장된 제품 모습이다. 셀프 히팅이라는 박스에 글자와 +42라는 로고가 특이하다. 이 회사의 홍보 슬로건은 셀프 발열 음료로 언제 어디서나 만족스럽게 휴식을 하면서 커피를 즐길 수 있으며, 배터리-전기-전자레인지 없이 3분 만에 뜨거운 음료를 섭취한다는 전략이다. 본사는 영국인데 제품은 스페인에서 만든 것으로 리뷰가 나온다.
자신들의 제품이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는 골프, 차량 안에서, 하이킹, 주말여행, 스키, 항해를 할 때 적합하다고 한다. 그렇다면 자체 가열 캔의 사용 방법 매뉴얼을 살펴보면 먼저 제품 바닥 캔뚜껑을 연다. 바닥면을 파란색 액체가 사라질 때까지 세게 꾹 누른다. 약 15초가 지나면 하얀 수증기가 올라나는데 바로 캔을 뒤집어서 바로 세워서 5초 정도 흔들어 3분~5분 기다린 후 먹으면 된다고 한다.
실제 셀프 발열 커피 음료 제품을 매뉴얼을 따라서 해본 사진이다. 특이하게 바닥면에 파란색 액체가 보인다. 식용 색소를 써서 바닥에 볼록 튀어나온 부분을 강하게 눌러 넣으면 파란색 물이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기 위해서 색소를 사용했다고 한다. 마지막 사진을 보면 캔뚜껑을 여는 부분에는 플라스틱 원형 캡이 있는데 데워진 캔이 뜨거워 입술을 보호하기 위해서 장착이 되어있는 세심함도 느껴진다.
자체 발열 캔은 플라스틱 외층, 알루미늄 내층, 물과 산화칼슘이 혼합된 3개의 구성이 되어 있고, 캔을 열면 물과 산화칼슘이 섞이면서 화학반응을 해서 열을 발생시켜 캔 안에 음료를 따뜻하게 데우는 원리이다. 조금 특이하게 발열이 된 이후 약 20분 동안 뜨거운 상태를 유지하는 보온 시간이 있다고 한다.
이 회사의 셀프 발열 커피 음료 제품은 총 6개가 있다. 카페라떼, 핫초코, 설탕 커피, 무설탕 커피, 카푸치노 카라멜 커피, 차이라떼 마살라이다.
검색포털에서 '발열캔커피'를 검색하면 위 화면처럼 제품들이 검색된다. 확실하게 국내에서는 셀프 발열 캔 커피 음료를 생산해서 판매하지 않는다. 모두 해외 직구 대행업체들의 판매 정보이다. 가격 수준이 75000~98000원 수준이다.
군인들의 전투 식량을 보면 밥과 국을 셀프로 데워주는 제품이 많다. 커피를 좋아하는 해외 입장에서는 편리하고 간편하게 캔음료를 챙겨서 따뜻하게 먹는 것이 좋아서 이런 제품을 개발해서 판매하고 있나 보다.
하지만 한국에서 한국 기업들이 이런 제품을 수입하거나 직접 만들어서 판매를 안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개인적 생각으로는 한국인 임장에서 조금 식상할 것 같다. 한국의 산에 등산을 간 다고 하면 등산로 초입이나 산정상에 가면 커피를 판매하는 사람이 있다. 이런 따뜻해지는 커피음료를 챙겨갈 이유가 없을 수도 있다. 그리고 배터리가 장착된 보은 텀블러에 커피를 만들어서 챙겨가는 산악인들도 있다.
그냥 신기하게 셀프로 데워서 먹는 커피 캔 음료가 있구나라고 참고만 하시길 권장한다. 혹시나 신기해서 이미 구매한 사람이라면 재난 상황을 대비했다고 정신 승리하시고 집안 창고에 보관하는 것도 좋은 생각일 것 같다.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진상도
글 참고 회사 홈페이지
https://the42degreescompan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