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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은 전 세계의 이슈거리이며, 전 세계 무기들의 테스트 장소이기도 하다. 우크라이나군이 영국에 지원받은 휴대용 고속 대공미사일 시스템 스타스트릭(Starstreak)을 사용해서 러시아군 무장 헬기를 격추하는 장면이 SNS에 업데이트되었다.
우크라이나군 고속 휴대용 방공미사일 무기 시스템 스타스트릭 사용
우크라이나는 최근 영국에서 제공받은 고속 휴대용 방공미사일 시스템인 스타스트릭을 배치해서 전쟁 초기부터 놀라운 능력을 보였다.
러시아의 미-28N 무장헬기가 스타스트릭 미사일에 맞아서 기체가 둘로 갈라졌다. 2022년 4월 2일 영국 더 타임스에 따르면 러시아 무장헬기 1대가 스타스트릭 미사일에 꼬리 날개가 부러지는 영상이 확인되었다고 보도했다.
영국 무기인 스타스트릭 배치 1주일 만에 우크라이나 전장에서 효과를 즉시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영상에는 러시아 미-28 헬기 1대가 루간스크 지역 상공을 비행하던 중에 기체가 미사일에 맞아 땅으로 떨어졌다.
스타스트릭은 영국에서 최신 기술의 휴대용 미사일 시스템인 동시에 세계에서 가장 빠른 단거리 지대공 장비로 최고 속도는 음속의 3배인 마하 4까지 올라간다.
스타스트릭은 영국 텔리스사(Thales Air Defence)가 연구 개발해서 만든 무기 시스템이다. 주로 재래식 공중 위협에 근접 방공 능력을 제공하며 다목적 미사일로 지상 및 해상 그리고 공중에 가볍게 발사 가능하다.
빠른 속도로 특히 헬기에게는 매우 위협적인 무기이다. 조종사들이 반응할 시간이 매우 짧다고 한다. 스타스트릭은 영국이나 나토 회원국이 우크라이나 전역으로 항공기를 보내거나 비행금지구역을 설정하는 위험이 없이 우크라이나 영공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 같다.
단 스타스트릭의 큰 단점으로 쉽게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무기를 사용하려면 매우 높은 수준의 훈련을 받아야 효과적으로 사용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스타스트릭 - 영국의 재블린 블로우파이프를 이어가는 미사일 무기 체제
영국의 스타스트릭은 영국의 재블린, 블로우파이프의 뒤를 이어가는 미사일 무기이다.
스타스트릭은 스타버스트를 개량한 무기로 미사일 앞에 다트형 3개의 자탄이 있는 형태이며, 미사일은 3단으로 구성되어 발사 시에 내부에 있는 1단이 점화되어 발사된다. 이후 4m 정도 날아가다가 2단 메인 모터가 작동해서 마하 4.5까지 가속해서 날아간다. 충분한 속도가 붙으면 3단에 달려있는 3발의 자탄이 분리되어 목표를 향해 무섭게 날아간다.
3개의 작은 미사일이 모두 레이저 빔으로 유도가 되어 목표물에게 날아가는데 우연히 2개의 미사일을 피해도 1개의 미사일을 맞으면 비행기나 헬기는 추락할 수밖에 없다. 작은 미사일은 거의 40mm 기관포의 위력을 자랑한다.
우크라이나 현지에서는 우크라이나 수호이 전투기가 하늘을 날아다니면서 어느 정도 자국의 영공권을 다시 찾은 느낌의 보도가 들린다. 러시아 입장에서는 이런 방공 무기 하나하나가 도입되어 성과를 낼 때마다 골치가 아플 것 같다.
왜냐하면 러시아 전투기와 헬기는 비싼데, 우크라이나군이 쓰는 휴대용 대공 무기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지원을 받은 무기이기 때문이다. 시간이 흘러갈수록 러시아는 전쟁으로 돈이 천문학적으로 달아나고 있다. 어서 전쟁아 끝나라.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칸중국코리아
글 참고 뉴스 기사 : 글로벌이코노믹 - 우크라군, 영국 스타스트릭 미사일로 첫 러 헬기 격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