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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4일 10시 2분 UTC 시간으로 강력한 지진이 멕시코 캘리포니아만을 강타했다. 지진의 규모는 6.1 진원의 깊이는 10km이다. 이와 동시에 멕시코 포포카테페들 화산이 폭발했다. 멕시코에 많은 피해가 예상된다.
진원의 깊이가 매우 얕아서 해당 지역의 주민들이 주거하는 내진에 대비하지 못한 건축물과 설비들이 많아서 많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위 사진은 지난 1주일 동안(2022년 10월 31일 ~ 11월 6일) 지구상에서 발생된 규모 5.5 이상의 지진들인데 파란색원 부분이 이번에 발생된 멕시코의 규모 6.1의 지진이다. 태평양들 둘러싸고 지진 활동이 활발한 불의 고리의 동쪽 부근에서 2022년 올해 들어 매우 빈번하게 지진이 발생되는 상황이다.
지진은 주로 판의 경계에서 발생되는데 판의 경계가 아닌 곳에서도 지진이 발생된다. 지진의 진앙이 인구 밀집지역이 아닌 멀리 떨어진 바다라서 큰 피해는 없었지만 판 내부에서 큰 지진이 발생되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한다. 지난주에는 남극에 가까운 사우스샌드위치섬에서도 규모 6.1의 큰 지진이 발생되었었다. 이렇듯 이번 주는 지구상에서 규모 6급 이상의 지진이 3번 발생되었다.
이번 지진은 바하캘리포니아반도 오른쪽 부근에서 발생되었다. 정확하게는 캘리포니아만에서 발생되었다. 왼쪽에 태평양판과 오른쪽 대륙의 북미판이 있는데 캘리포니아만은 태평양판과 북미판의 경계에 해당된다. 그래서 붉은색 선 부근에서 많은 지진들이 발생되고 있다.
이번 멕시코만의 지진 부근에서는 판과 판이 충돌하는 것이 아니라 태평양판이 판의 경계를 따라 북북서 방향으로 1년에 50mm 정도의 속력으로 수평 이동을 하고 있는 장소이다. 이런 판의 움직임으로 만들어지는 단층을 '수평이동단층(변환단층)'이라고 부른다. 이번 멕시코 지진 또한 변환단층이 움직여서 발생되었다.
멕시코 지진 소식에 이어 멕시코 화산 폭발 소식을 알아보자. 이번 지진의 진앙에서 멀리 떨어져 있지만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가까운 포포카테페틀 화산이 폭발했다.
멕시코 선주민들의 언어로 "연기를 뿜어내는 산"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포포카테페틀 화산은 멕시코시티에서 남동 방향으로 약 70km 지점에 위치하고 있고 트랜스멕시코 화산대에 속해있다.
멕시코 포포카테페틀 화산은 높이가 5426m로 북미지역에서 5번째로 키가 큰 화산이다. 대도시 부근의 활화산은 매우 위험하다. 인구 2000만 명의 멕시코시티를 늘 위협하는 포포카테페틀 화산과 함께 살고 있는 멕시코 국민들은 안 불안할까?
지진과 화산 불의 고리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이런 자연재해를 피해 갈 수가 없다. 그래서 멕시코 사람들은 테킬라와 같은 독한 술에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것 아닐까? 스트레스를 풀려고? 참고로 고추의 원산지는 멕시코라고 한다. 고추는 맵다.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소박사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