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을 잠재우지 못한 상황에서 최근 중국에서 돼지를 감염시키는 H9N2 조류 인플루엔자 감염 사례가 발생되었다. 홍콩의 전문가들은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돼지독감 바이러스와 재조합되고 있다면서 이번 연구에서 이 바이러스가 사람과 동물 간에 공동 전염이 되는 가능성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돼지 독감 바이러스 = 돼지 열병 (SI - Swine Influenza) 알아보기
2022년 7월 9일 중국 공산당 관영 매체 CCTV의 보도에 따르면 홍콩대학 공중위생대가 최근 발표한 연구에서 돼지독감 바이러스가 중요한 인수공동 병원체라고 지적했다.
과거 연구에서는 조류와 인간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는 모두 유행병 잠재력을 지닌 돼지를 동시에 감염시킬 수 있어서 지금의 코로나-19 바이러스처럼 대유행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했었다.
이번 새로운 연구에서 연구원들은 기간대별로 돼지의 비강 면봉 샘플을 수집해서 격리 분리가 된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비교했었다. 2021년 4월부터 2022년 2월까지 돼지 비강 면봉 샘플 829개를 수집해서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8종을 분리했다.
연구원들은 2021년 8월에 발견된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H3N2 바이러스이고, 내부 유전자 Gene Segment는 모두 H1N1 A형 바이러스 계통에서 나온 것을 발견했다. 2021년 9월에 분리된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여러 돼지 인플루엔자 계통 간에 재조합된 것이었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유전자 4형 유라시아 조류 돼지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인간의 '시알산 수용체'와 결합해서 바이러스가 인간 기도상피 세포에서 효율적으로 복제를 할 수 있다. DNA 염기 서열 분석 결과 이전에 보고된 유전자 4형 바이러스와 본 연구에서 분리된 유라시아 조류 유사 H1N1 바이러스는 초기 공통 조상 바이러스일 수 있다.
위의 내용까지는 최근 내용을 인용해서 정리한 것이다. '돼지 독감'은 돼지를 통해 감염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뜻한다. 영어로 SI(Swine Influenza)라고 한다. 비슷한 다른 단어로는 '돼지 열병'이라고 한다.
돼지 독감 바이러스의 경우 돼지를 키우는 양돈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감염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돼지독감에 걸리게 되면 짧게는 4일 길게는 1주일 정도 일반 독감에 걸린 것처럼 누워서 끙끙거리면서 엄청 아프게 고생한다. 해외 사례로는 돼지 독감에 걸려서 사망을 하는 케이스도 있었다.
바이러스의 특성으로 돼지와 돼지 간의 전염은 상관이 없지만 돼지 인플루엔자와 인간 인플루엔자 유전자가 합쳐진다면 전염성이 높아질 수 있다. 또한 이번 연구 결과처럼 조류 인플루엔자와 합체가 된다면 병독성이 크게 증가할 수 있게 된다. 돼지독감은 사망률이 많이 높아서 주의가 필요하다.
돼지독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금의 코로나-19 바이러스 방역과 비슷하게 손을 수시로 씻고, 손 소독제를 잘 활용하고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면 안 된다. 별도의 예방 백신은 없고, 중요한 포인트로 돼지고기를 먹기 전 반드시 71도 이상 온도에서 고기를 익혀서 섭취를 해야 한다.
EA H1N1 바이러스 중 유전자형 'G4 돼지독감 바이러스'는 2016년 이후 급하게 증가하는 추세이며 중국 10개의 성에서 사육되는 돼지에서 가장 널리 퍼진 바이러스 종류라고 밝혀진 상태이다. 이미 바이러스 변이를 통해 돼지와 사람 간의 전염이 가능하다고 밝혀진 상태에서 지금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처럼 인간은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성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 만약 이 연구 사실이 크게 현실화되어 전 세계에 확산된다면 제2의 팬데믹이 연이어 발생할 수도 있다.
지금의 현실도 인정하기 싫고, 눈에 안 보이는 바이러스 때문에 2년 동안 생고생을 했는데 이번에도 중국에서 돼지독감 바이러스와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합체를 꾸준히 시도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우려스럽다. 발견되는 장소 또한 중국이라는 점이 더 걱정스럽다. 또 얼마나 감추려고 할까? 지금 이런 내용은 국내 언론에는 뉴스 기사가 안 나온다.
문제가 커지면 재조명되어서 막 뉴스가 나올 수도 있다. 지켜봐야겠다.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칸중국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