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여름 더운 폭염과 폭우 비가 많이 내리는 이상 기후 가능성 높음
2024년 3월 5일 세계기상기구(WMO)는 '2024년 엘리뇨 영향 약해지며, 기후 위기는 계속된다.'의 내용으로 보고서를 발표했다. 2023년-2024년 엘리뇨는 기상 기록상 가장 강력한 5개 중 하나로 고점에서 내려와 약해지고 있다. 기상 관측 역사적으로 슈퍼 엘리뇨가 발생하고 2년 이후에 이상기후 및 심각한 폭염, 폭우, 가뭄 등의 인간 입장에서 열악한 날씨가 나타났다. 올해 2024년 한국 입장에서 여름은 매우 덥고,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많은 비가 자주 내리고, 폭우가 갑자기 쏟아지는 등의 날씨가 나타날 확률이 높으니 여름 날씨에 대응해 재산 피해나 사건 사고를 예방하는 대처가 필요할 것 같다.
위 그래프를 살펴보면 붉은 실선으로 가로로 이어진 곳이 엘리뇨 감시구역의 평균해수면 온도의 편차이다. 붉은색 이상 올라간 곳이 엘리뇨가 발생한 해가 되며, 아래 푸른색으로 내려간 해들이 라니냐가 발생한 해이다.
세계기상기구가 2024년 3월에 알린 기후 위기 메시지 - 슈퍼엘리뇨(수퍼엘리뇨) 영향 극단적인 날씨가 펼쳐질 것
슈퍼엘리뇨 발생한 기록은 3회
1997년~1998년 엘리뇨
2015년~2016년 엘리뇨
2023년~2024년 엘리뇨
1990년 이후 2023년까지 평균해수면온도가 2도 이상 높아서 수퍼엘리뇨라고 불리는 해는 '1997년~1998년 엘리뇨'와 '2015년~2016년 엘리뇨' 그리고 '2023년~2024년 엘리뇨' 3번이었다.
2023년 11월부터 2024년 1월까지 평균해수면이 2도 높았었다. 세계기상기구는 이번 엘리뇨의 핵심으로 2023년 12월에 기록상 가장 강력한 5개 중 하나로 정점을 찍고, 엘리뇨로 인한 기후 변화는 기록적인 기온과 극단적인 이상 기후 현상을 부채질했다. 그래서 전 세계 해수 온도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2023년 6월부터 발생한 엘리뇨는 2023년 11월과 2024년 1월 사이에 가장 강력했다. 태평양 동부와 중부의 평균 해수면 온도보다 약 2도 높은 피크치를 나타내었다. 이에 기온 상승을 부채질하게 되어 2023년 6월부터 2024년 2월까지 계속 최고기온 기록을 경신했다.
지구평균기온은 산업화 이전보다 1.55도가 높아지며 2016년에 세웠던 최고기온 기록을 깼다. 한국은 2023년 겨울의 기온이 공식관측이 시작된 이례 1973년 이후 2번째로 더운 겨울을 보냈다. "겨울이 더웠다고?" 이해하기 어려운 질문을 할 수 있겠지만 추운 겨울은 겨울이지만 지구 입장의 평균 기온으로 보면 올해 겨울은 더웠다는 의미이다.
이번 엘리뇨는 2023년부터 2024년 사이에 전 세계적으로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 홍수, 슈퍼허리케인, 대형 산불을 발생시켰다. 위 세계지도 분포도를 살펴보면 아프리카의 동부지역은 9월부터 2024년 1월까지 호우가 발생했고, 인도 북부지방의 호우, 중국 남부와 우리나라, 일본, 미국 남부지역에 호우가 발생했다.
엘리뇨 현상이란?
엘리뇨 현상은 동태평양 해수온도가 평년 기온보다 0.5도 이상 5개월 이상 지속되면 엘리뇨가 시작되었다고 발표하게 된다. 엘리뇨는 평균적으로 2년에서 7년마다 발생하며 일반적으로 9개월에서 12개월 정도 지속된다.
엘리뇨가 발생하면 태평양 해수온도가 상승하면서 전 지구의 기압배치를 바꾸고, 인류 입장에서 최악의 기상 재앙 및 기상 재난을 만들어낸다. 예를 들어 남미 지역 서해안과 미국 서부해안, 중미, 아프리카 동부지역은 많은 비를 동반한 집중 호우가 내리지만 남미 동북쪽, 호주, 동남아지역은 극심한 가뭄이 발생하게 된다.
한국은 겨울에 많은 비와 난동(더운 겨울)이 되는 특징을 나타낸다.
그러면 2024년 올해 날씨는 어떻게 될까?
세계기상기구(WMO)는 2024년 4월에서 6월에 가면 지금 막바지를 달리고 있는 엘리뇨가 중립상태로 약해질 확률이 80%라고 예상하고 있다.
2024년 하반기 라리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지만 2024년 3월 현재로서 가능성은 불확실하다. 엘리뇨는 일반적으로 발달해서 2년 차 올해 지구 기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WMO는 2024년 3월부터 5월 기후전망에서 지구상의 거의 모든 육지에서 평년보다 높은 온도가 발생할 확률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결국 우리가 살고 있는 한국 또한 평년보다 더울 것으로 예상했다.
강수량 또한 엘리뇨가 지속되는 상황처럼 비가 많이 오던 지역에 비가 많이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아프리카 남부, 남미지역, 미국 서부지역은 평년보다 비가 작게 내릴 확률이 높게 나왔다. 하지만 한국을 포함한 거의 대부분 육지에서 평년보다 비가 많이 내릴 확률이 높게 나왔다.
기후 전문가는 "2024년은 1850년 관측이 시작한 이후 가장 따뜻하거나 2번째로 따뜻한 해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라고 예측했다. 지금까지 지구 평균기온이 가장 높았었던 2016년은 엘리뇨 2년 차에 발생했었다.
따라서 2024년 올해는 2023년 보다 전지구적으로 대형 기후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의 2024년 올해 여름은 극심한 역대급 폭염과 짧은 시간에 엄청난 비를 내리는 집중호우, 강력한 슈퍼태풍 발생 가능성이 높다.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반기성TV
https://youtu.be/-7WeUUiApSE?si=PO9WkJB6TDCwNz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