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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의 코로나 백신 접종이 전 세계적으로 이루어지는 순간순간 아이들의 코로나 백신 접종은 언제 이루어지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은 늘어난다. 현재까지도 12세 이하 어린이들에 대한 대상 백신은 없다. 미국 FDA에서는 아동 임상 확대를 요청을 하고 있는 상태이며, 생후 6개월~12세에 대한 임상 실험 계획을 호주 및 캐나다, 미국이 고려하고 있었다. 이에 호주에서는 12세에서 15세 사이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는 코로나 백신 접종 시작을 알리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Children are already included in other rollouts overseas. (AP: Marta Lavandier)

 

  1. 호주 ATAGI는 12세~15세 청소년에 대한 백신 접종을 권고
  2. 해당 연령대의 청소년들은 2021년 9월 13일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이 가능
  3. 12~15세 청소년에게 학교를 통해 백신이 제공될 가능성이 높음

 

ATAGI recommends children aged 12 to 15 be included in COVID vaccine rollout <호주 ABC News 2021.08.27>

 

ATAGI(Australian Technical Advisory Group on Immunismation)는 화이자 백신이 12세~15세 연령대의 청소년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내용을 호주 정부에게 보고서를 제출했다.

 

ATAGI는 호주의 코로나 백신 예방접종 프로그램에 12세에서 15세 사이의 청소년들에게 이제 추가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의 백신 안전성에 대한 데이터가 계속 수집되고 있는 동안 백신 접종의 이점이 잠재적 위험보다 훨씬 크다고 한다.

 

7월 국가 의료규제 기관인 TGA가 12세 이상 ~ 노인들을 위해 화이자(Pfizer) 백신을 승인한 이후 이런 청소년들을 위해 원격 접종 대상에 포함하라는 내부 정치적 압력이 거세지고 있다고 한다.

 

호주의 스콧 모리슨 총리는 아이들이 2021년 9월 13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서 가족간의 예방접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서 이제 가족들이 함께 지낼 수 있는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최근 호주의 북부 지역에서는 8월 말부터 12세~15세의 청소년들에게 백신을 제공하겠다고 발표를 하고 있으면서 다른 국가보다 한 발 앞서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예방접종 우선순위는 아직 노인들 보다 낮다. 위험성이 노인들이 높기 때문이다. 이런 청소년들에게 백신은 여전히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과 그에 따른 합병증을 예방하며 지역사회에 전염에 대한 기여도가 성인에 비해 낮다고 생각되지만 학교 붕괴 위험을 낮추는 데 있어서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된다.

 

호주의학협회(AMA)의 오마르 코르시드 회장도 아이들에게 백신을 배포하는 것을 지지하면서도 다른 우선순위 그룹들이 접종을 할때까지 기다릴 수 있다고 전했다. 모리슨 총리도 앞으로 백신 공급이 증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앞서 8월초에는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코로나19 백신 임상 시험에 돌입을 했었다. 그 계획은 생후 6개월에서 12세 사이의 건강한 어린이 60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코로나19 백신 안전성과 효능을 테스트하는 내용이 골자이다. 이런 테스트는 미국, 캐나다, 호주 3개의 국가가 참여하고 있는 상황에 호주 정부와 내부 의료기관에서 앞서서 청소년들의 코로나 예방접종을 빠르게 접종을 9월 중에 할 수 있다고 선언한 것이다.

 

우리집 아이들도 자기는 언제 코로나 백신을 맞을 수 있냐고 물어본다. 방학 개학을 하고 선생님과 친구들 부모들이 예방 접종을 거의 다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물어 본 것이다. 나도 궁금하다 한국에서의 아이들은 언제 코로나 백신을 맞을 수 있을까?

 

호주 정부의 청소년들에게 코로나 백신을 빠르게 접종을 할 수 있게 한 것이 독이 될까? 아니면 이득이 될까? 그 결과는 다음달 2021년 9월초에 결정이 날 것으로 보인다.

 


기사 원문 참조

 

Children aged 12 to 15 to be included in COVID-19 vaccine rollout

Australia's expert group on immunisation has recommended children aged 12 to 15 be added to the COVID-19 vaccine rollout.

www.abc.net.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