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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지구촌 여름은 엄청난 기후 재앙이 몰아치고 있다. 오늘 전할 해외 소식은 파키스탄 소식이다. 파키스탄의 여름 몬순(한국의 장마와 비슷) 기간으로 경제가 힘든 상황에서 자연재해까지 겹쳐서 파키스탄 정부 측에서 해외지원을 호소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 몬순의 폭우로 대홍수가 발생되어 900명 이상이 사망했다. 이중 어린이 사망자는 326명이라고 한다.
* 2022년 8월 30일 글 내용 업데이트 *
파키스탄의 대홍수 사태가 심화되고 있는 것 같다. 2022년 8월 30일 현재 파키스탄의 국토 3분의 1이 물에 잠겼다고 한다. 역사적으로 최악의 대홍수로 기록될 것 같은 파키스탄의 몬순으로 인한 폭우로 인해 발생한 피해사항은 최소 1136명이 사망하고 3300만 명 이상의 홍수 피해를 받아 이재민이 발생되었다. 파키스탄 인구의 15%가 넘는 수치이다. 이번 홍수로 파키스탄은 도로, 농작물, 주택, 다리 등 많은 기반시설이 유실되었다. 파키스탄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여전히 국제사회의 지원을 호소하고 있다.
위 사진은 파키스탄 칼람 현지에서 유명한 고급호텔이 폭우로 인해 발생된 격류에 휩쓸려 굉음을 내면서 붕괴되는 모습이다. 흰 연기를 내면서 호텔이 순식간에 사라진다.
파키스탄은 현재 몬순(우기)이 한창이다. 파키스탄의 북부 '나란'에서는 깊은 산속에 폭우가 내리면 하류의 마을에 토석류가 덮쳤다. 나란에서만 그런 것이 아니라 전국 각처에서 토석류가 발생했다. 토석류의 위력은 자동차만 한 암석도 가볍게 쓸고 내려간다.
파키스탄은 매년 몬순에 의한 피해가 계속되고 있지만 정부의 치수 정책이 효과가 전혀 없는 상황이다. 위 사진은 홍수가 발생되어 도로가 쓸려 내려가는 모습이 재난 현장 사진이다.
파키스탄 대홍수 발생으로 사망자 900명 이상 어린이 사망자는 326명이 포함됨
파키스탄은 남아시아의 인도의 서쪽에 위치한 국가로 인도와 가깝고, 옆에 이란, 아프가니스탄도 있다. 인구는 2022년을 기준으로 2억 2948만 명으로 세계 5위이다. 종교는 이슬람교로 수도는 이슬라마바드이다. 파키스탄은 인도와 영토 분쟁으로 자주 인도와 싸우는 나라 이기도하다.
2022년 8월 24일 수요일 파키스탄에서는 국제사회의 지원을 호소하며 올해 여름 8번째 몬순으로 인한 폭우로 대홍수가 발생되어 최소 903명이 사망했으며, 사망자 중에 326명의 아이들이 있다고 전했다. 이외 중경상자는 1천293명 수준이다.
파키스탄은 2022년 6월 중순 이후 폭우와 홍수가 발생되어 230만 명 수준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최소 95350채의 주택이 무너졌다. 주로 파키스탄의 동남부 신드주와 남서부 발루치스탄주가 가장 큰 자연 재앙을 받았다.
발루치스탄에서는 50만 4000만 마리 이상의 가축이 살처분되었으며 약 3000km의 도로와 129개의 다리가 파괴되어 홍수 피해지역으로 접근이 통제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파키스탄 재난 당국(NDMA)은 홍수 구호 및 복구, 손상된 사회 인프라 복구를 위해 많은 국제 자금이 필요하다고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파키스탄 레흐만 장관은 NDMA 브리핑에서 2010년의 기록적인 대홍수에 비유하면서 발루치스탄 남부 펀자브주, 신드 지역 30개 지역은 전례 없는 엄청난 재난 상태라고 말했다. 앞으로 더 많은 폭우와 홍수가 있을 것이며, 이번 주말까지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어 해당 지역의 학교는 휴교했다.
파키스탄은 매년 몬순으로 많은 비가 내렸지만 2022년 여름은 엄청난 비가 쏟아져 내렸다. 대도시 카라치에는 몇 시간 동안 400mm의 비가 폭포수처럼 쏟아져서 주민들이 미처 대피를 못했다. 마치 성경에 나오는 대홍수를 겪은 듯했다.
파키스탄의 7월의 강수량은 30년 만의 기록적인 비가 내렸다. 30년 평균 강수량의 133% 이상 더 많은 비가 내렸고, 이란과 아프가니스탄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발루치스탄에서는 평년보다 305%의 더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글 참고 뉴스 기사 : CNN News
https://edition.cnn.com/2022/08/24/asia/pakistan-floods-monsoon-rain-deaths-intl/index.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