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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사태가 터지고, 선진국에서 코로나 백신 개발에 몰두를 했을 때 한국은 코로나 치료제가 우선이라고 하면서 한국기업 셀트리온에서 개발한 '렉키로나'가 치료제로 인기몰이를 했었다. 렉키로나는 이번 포스팅에서 제외되는 이유는 항체치료제로 주사형이며 간호사나 전문 의료 인력이 링거 형태로 정맥에 1시간 투여를 하는 치료제이다.
한마디로 먹는 치료제와 비교해서는 편의성에서 비교 대상 자체가 안된다. 하지만 먹는 코로나 19 치료제의 잇단 개발 소식은 코로나 사태에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다.
여기에 2개의 회사가 이슈가 된다. 먼저 먹는 치료제가 세계 최초로 영국에서 사용 승인된 '머크'사의 '몰루피라비르'와 최근 임상 실험 결과가 좋게 나온 '화이자'사의 '팍스로비드'가 향후 코로나 19 확산 현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인가 지켜보자.
코로나 19 바이러스 먹는 치료제 효과? 가격? 복용량?
간단히 입으로 먹는 것으로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중증 환자가 되는 것을 막아주는 코로나 경구용 치료제가 연이어 개발이되는 세계적 소식이 전해진다. 과연 이들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가 약 2년 이상을 끌어가는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을까? 기대감은 커지고 있지만 인류를 지구를 아프게 하는 적으로 삼고, 지능적으로 전 세계를 유린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어떻게 대응하고 견디어 낼까?
2021년 10월 4일 미국의 제약회사 머크앤커퍼니의 치료용 알약 몰누피라비르가 세계 최초로 영국에서 사용 승인이 되었다. 마치 짜기라도 한 듯이 같은 미국의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한 치료용 알약 팍스로비드가 임상 실험에서 코로나 확진자들의 입원율을 89%까지 줄인다는 결과가 발표되었다.
결론적으로 우리가 바라보는 중요한 시점에서의 알아야 할 정보는 이들 외국 제약사의 알약 코로나 치료제는 몇알을 먹어야 하는지? 또는 가격이 얼마나 될지? 치료 효과는 누가 더 좋은가?이다.
입원, 사망 등의 중증화 예방 효과는 화이자 89% VS 머크 50%
알약 복용량은 화이자 30알 VS 머크 40알
알약 가격은 화이자, 머크 모두 80만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일단 먼저 최초로 개발에 성공해서 영국에서 사용 승인된 머크의 몰루피라비르에 대한 정보를 간략히 정리해보겠다.
머크(MSD) - 몰누피라비르
1. 회사명 : 머크 (Merck Sharp & Dohme Corp) 국가별로 MSD라고 하기도 하고 주식 시장에서는 MRK로 검색이 된다.
2. 내용 : 1일에 2번 5일간 복용하면 경증이나 중증 등 코로나 19 환자의 입원이나 사망까지 가는 확률을 50% 줄여 준다는 실험 보고서가 제출됨. 현재 감염자에게 치료를 하는 목적과 비감염자에게 백신의 개념으로 복용할 시에 예방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 임상 3상을 진행 중. 미국 FDA 긴급 신청 중.
3. 국내 관련 주식 정보 : 녹십자랩셀, HK이노엔, 삼성바이오로직스
4. 가격 : 2021년 연말까지 약 1천만 명에게 투약할 수 있는 물량을 생산할 계획. 약 83만 원(700 달러)으로 가격이 책정됨.
5. 부작용 : 임상 3상 결과 부작용 발생 비율 12%, 30일 이내 입원 또는 사망한 비율 7.3%, 임상 진행 중에 부작용으로 복용 중단 1.3% 보고됨.
화이자(Pfizer)에서 개발 중인 팍스로비드는 아직 미국 주요 언론에서 보도가 되는 정보로 내용 전달을 하겠다. 국내 언론에서도 화이자의 먹는 치료제가 머크사의 먹는 치료제보다 효과가 더 탁월하다고 입을 모아 보도를 하고 있는 중이다.
결과는 코로나 확진 환자들이 이 실험용 먹는 치료제를 복용했을 시에 중증 상태로 가는 것을 막을 확률이 89%라고 발표를 한다. 머크사의 먹는 치료제가 50% 임을 감안할 때에는 엄청난 결과 수치이다. 하지만 화이자는 이와 같은 결과만 발표를 하고 이 실험 결과에 대한 논의 자료를 전문 인력들에게 제공하지 않았다. 화이자에서는 검토 논문과 FDA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자세한 내용이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이자의 팍스로비드(Paxlovid)라고 하는 실험명 PF-07321332로 알려진 이 치료용 알약은 단백질 분해 효소 억제제라고 알려졌다. 바이러스의 증식을 막기 위해 개발되었다. 자세한 실험 결과는 공개된 뉴스 기사에서 확인을 하면 된다. 단순하게 화이자의 팍스로비드를 코로나 확진자가 복용했을 때에는 기존 10명 중에 1명만 병원에 입원을 하면 된다고 알고 있으면 된다.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대한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입원할 정도가 아닌 사람들은 심장병이나 폐렴, 당뇨병 등으로 중증으로 악화할 위험이 있는 코로나 확진자들은 현재 화이자의 렘대시비르와 한국의 셀트리온에서 개발한 렉키로나의 정맥주사 등으로 주입되는 항체치료제 등을 처방받아서 치료를 하고 있는 상황에 집에서 간편하게 알약으로 복용할 수 있는 항바이러스 치료제는 병원 입원과 사망 가능성을 크게 줄여준다는 것 자체만으로 세계 각국 정부의 방역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는 것을 확실한 팩트이다.
너무 많은 시간 동안 세계적으로 의료진들이 힘들게, 어려운 상황을 먹는 치료제로 부담을 줄여 준다는 것만으로도 큰 희망을 가져본다.
마지막으로 머크, 화이자 모두 알약 치료제에 대한 제한적인 자료만 공개를 했다. 백신과 똑같다. 안전성에 대한 정보는 아직 미약하다. 모두 동물 실험에서 안정성에 대한 자신감이 높았고, 이제 FDA에 긴급 승인 및 영국 정부의 승인을 받아서 사람에게 치료제를 실험적으로 투여를 하는 단계라고 보면 된다.
기사 원문 참조
https://edition.cnn.com/2021/11/05/health/pfizer-covid-antiviral-pill/index.html
https://imnews.imbc.com/news/2021/world/article/6312712_3488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