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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이 점점 결말을 암시하듯 막바지를 달리고 있는 것 같다. 전쟁이 교착 상태인 것 같지만 우크라이나군이 사상 최대의 전과를 올리고 있다. 그만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치열한 교전이 이루어지고 있는데 전쟁의 후반이 되는 것 같은 여러 가지 정황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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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16일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 브리핑 지도 _출처 : 신인균 군사TV

 

 

우크라이나 전쟁 주요 전과 및 주요 전선 상황 (2022년 3월 16일 자)

 

■ 주요 전과

- 사상자 13,800명 이상 (어제 보다 300명 사상자 추가 발생)

- 전차 430대, 차량 2,254대 이상

- 야포, MRL 260문, 대공무기 43기

- 항공기 192대 이상 격추

 

■ 우크라이나 전선 상황

- 러시아 오데사 상륙 임박 / 방어준비 완료

(우크라이나 예비군 5개 대대 충원, 오데사 상공 Su-30SM 2대 격추)

- 우크라이나 예비군 20만 명 동원 완료

- 러시아 마카리브 점령 시도 실패

- 러시아 이르핀, 부차 외곽으로 퇴각

- 키이우 외곽 접근 러시아 보급부대 궤멸

- 미콜라이우 일대 러시아 공세 약화

- 우크라이나 93기계화여단 수미 일부 탈환

 


 

우크라이나 VS 러시아 전쟁의 사상자가 계속 추가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2022년 3월 16일 자 전쟁 상황 중에 사상자가 13800명이 발생되었는데 어제 보다 약 300명이 더 추가적으로 사망을 했다.

 

오데사 상공에서 러시아 Su-30SM 2대가 격추되었다는 소식인데, 아직 우크라이나군이 고고도 방어가 가능한 고가치의 대공 무기가 아직 건재한 것 같다. 스팅어 미사일로  Su-30을 격추시킬 수 없기 때문이다. Su-30은 정말 고가치 무기 자산이며 엄청 비싼 전투기인데 억억억 거리는 격추 소식이다.

 

이런 상황에 우크라이나에서는 20만 명의 예비군을 동원 준비를 마쳤다고 한다. 사단으로 치면 20사단, 여단으로 치면 40여단 규모인데 어마어마하다. 이런 동원 예비군은 우크라이나 서쪽 비전투 지역에서 창설이 되었을 것이다.  아마 예비군 부대들은 동쪽 키이우, 남쪽 오데사로 나누어 진격을 할 것 같다.

 

러시아 보급부대의 궤멸 소식과 러시아군이 처음으로 치고 들어왔던 국경 지역인 수미 지역 일부를 우크라이나 93기계화여단이 탈환을 했다는 전장 소식도 전해진다.

 

 

러시아 최정예 특수부대 스페츠나츠 - 우크라이나 마리우폴 투입 중 궤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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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특수부대 스페츠나츠 차량 8대 잃고 도주 부대 와해 _출처 : 신인균군사TV

 

조금 특수한 소식도 전해졌다. 러시아 최정예 스페츠나츠 특수 부대가 우크라이나 마리우폴에 투입되었다가 궤멸했다는 소식이다.

 

마이우폴 북부 포위망이 무너지면서 전장 주도권을 점점 빼앗기고 있는 러시아군이 2022년 3월 14일과 3월 15일 동쪽과 서쪽에서 마리우폴에 대한 대규모 공세에 나서면서 특수부대까지 투입해서 시가지 장악을 시도했지만 결국 격퇴 당했다고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와 복수의 워싱턴 소식통들이 전했다.

 

이번 공격은 우크라이나군이 마리우폴 북부의 러시아군 포위망을 돌파해서 마리우폴 시내의 아군과 연결하는 것을 성공한 뒤에 러시아군이 시가전에 밀리는 양상을 보이면서 이런 국면을 타계하기 위해서 제22 독립근위 스페츠나츠여단을 투입했다.

 

제22 독립근위 스페츠나츠 여단은 러시아 총참모부 정보 총괄 직할의 최정예 특수부대로 오랫동안 돈바스 분쟁지역에 참전한 베테랑 부대이다.

 

이번 작전에는 1개 대대 규모의 병력이 도네츠크 인민 공화국 부대와 함께 동부 방면에서 투입이 되었었다. 스페츠나츠 부대는 지휘부를 찾아서 제거하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는데 이들은 목표 달성은 못하고 차량 8대를 잃고, 150여 명의 사상자를 내고 도주했다고 전해진다.

 

러시아는 여러 차례의 공세가 성공하지 못하자 도심 외곽에서 마리우폴 민간인 거주지역으로 대대적인 포격을 해서 2022년 3월 15일 기준 2500명 이상 민간인 사상자를 내었다. 도시 하나를 두고 상호 간의 이 정도 피해가 발생했으면 러시아군은 그만 포기하고 물러나는 것이 정상이 아닐까?  참고로 지금까지 러시아군의 장성급 지휘관 4명이 전사된 전쟁 상황이다.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신인균 군사TV

https://youtu.be/hyA775oVgr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