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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예언가로 손꼽히는 인물 노스트라다무스. 맞춘 예언도 있고, 빗나간 예언도 많이 있다. 약 33년을 살다 간 그의 인생은 짧았으나 500년 후의 일인 911 테러, 미국 케네디 대통령 암살 등 현대의 예상하지 못했던 사건들을 정확하게 적중시킨 예언가이다. 오늘 2022년 예언에 대한 내용에는 인류는 좀비로 인해 파멸을 맞이할 것이라고 예언하고, 지구가 좀비로 멸망할 것이라는 예언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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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트라다무스 예언가 모습 _출처 : 슬립루팡TV

 

러시아의 과학자가 생물학 무기를 개발 후 무기화해서 사람들이 좀비로 바뀌어 결국 인류를 멸종시킬 것이라는 예언이었다. 좀비 영화를 보면 지금 현실에서는 현실성이 떨어지는 말로 들리겠지만 2021년 3월 미국 정부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Preparedness 101: Zombie Apocalypse(좀비가 창궐할 때 준비해야 할 것들)"이라는 단 한 편의 글 업로드되어 인터넷 세상에서 화제가 되었었다.

 

좀비가 창궐할 때 준비해야 할 것들의 내용은 대규모 좀비가 발생하면 맞서 싸우는 대신 미리 준비된 피난처에 숨어 국가의 대응을 기다리라는 안내였고, 쏟아지는 논란으로 미국에서는 커뮤니티케이션 담당자의 흥미 유발용 글이었다고 설명했다. 정부 담당자의 장난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이처럼 많은 사람들은 현실화 가능한 재난과 재앙에 대해 늘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한편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공포로 일상생활의 또 다른 위협에 더욱 두려워지는 지금, 전문가들은 다가오는 위협을 살펴볼 수 있는 노스트라다무스의 2022년 예언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좀비 출현 이외에도 북한의 김정은이 사망한다는 어려운 예언들이 소개된 가운데 그의 말은 과연 현실이 될까? 노스트라다무스의 2022년 대재앙에 대한 5가지 예언들을 살펴보자.

 

살펴보기에 앞서 이 글의 참고가 되는 유튜버 슬립 루팡 TV에서는 늘 그렇듯 예언은 재미로 감상하고 즐기고, 결코 종교처럼 맹신하면 안 된다.

 

 

노스트라다무스 2022년 5가지 대재앙에 대한 예언

1. 인플레이션과 기아, 전쟁
2. 인공지능(A.I)의 위협
3. 가상화폐 성장
4. 북한 김정은의 사망
5. 소행성 충돌

 

 

인플레이션과 기아, 전쟁 발발 - 인공지능(AI)의 위협

 

1번째로 인플레이션과 기아, 전쟁 발발에 대한 예언 내용이다. 내용은 아래와 같다.

 

수도원장, 수도승, 초보자도 배울 수 없다.
꿀은 양초보다 훨씬 비싸다.
밀값이 너무 비싸기 때문에 그 남자는 꾐에 빠진다.
남자의 동료들은 그의 절망 속에서 얼마 안 되는 음식을 먹는다.

 

코로나 발생 이후 일각에서는 통제 불능의 상태의 인플레이션이 휘몰아치고 있다는 의견들이 많으며, 기축통화의 미국 달러의 가치가 하락하고 있다는 분석이 많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정치적 불안정성과 예상하지 못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사태의 장기화로 최근 인플레이션이 심각해지고 있고,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에는 분명 설득력이 있다고 분석을 하고 있다.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에 대해 분석한 이들은 가까운 시일 내에 세계가 인플레이션 쓰나미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의 인플레이션율은 최근 40년 중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고, 글로벌 중앙은행들은 연이어 금리를 인상하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 심각한 걱정은 이런 인플레이션과 함께 기아를 원인으로 한 폭동과 전쟁 또한 발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들이 있다. 노스트라다무스의 책에서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기근과 기아로 일종의 반역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예언했다.

 

동쪽의 위협에 의한 프랑스의 침략은 그의 예언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의 책에 따르면 파란 머리는 하얀 머리가 될 것이고, 양쪽 모두 어느 정도의 피해를 입을 것이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프랑스는 양쪽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고 설명하며, 이에 전문가들은 제3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거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경기에서 프랑스가 진출할 수 있다는 다른 의미로 분석도 되고 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프랑스가 하얀색 유니폼을 입은 국가에게 패배하는 것이 아닐까?

 

 

2번째로 인공지능(AI)의 위협이다. 내용은 아래와 같다.

 

밤, 높은 산 위에 떠 있는 보름달
고고한 두뇌를 가진 새로운 현자가 그것을 보며
불사한 제자들에 의해 시선을 남쪽으로 돌려
가슴에 손을 얹고, 몸은 불에 휩싸인다.

 

인간을 제어하는 컴퓨터가 계속해서 성장하고, 인간을 지배할 수 있다는 예언은 아주 오래전부터 존재했다. 인공지능과 컴퓨터의 인간 지배는 수많은 영화와 SF 과학 소설에서 다뤄지고 오랜 기간 예견되어 인간들이 깜짝 놀랄 예언은 아닐지도 모른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알파고의 등장을 넘어서 세상을 놀라게 할 시점의 사건이 발생하지 않을까? 하는 의견을 말하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 로봇이 인간의 미세한 표정까지 완벽하게 재현하는 영상이 공개되어 기술의 발전이 벌써 여기까지라고 놀라기도 했다. 노스트라다무스는 1555년이라는 아주 먼 옛날에 인공지능을 예측했다.

 

현재의 인공지능은 얼굴 인식, AI 자동차, 스마트 스피커, 스마트홈,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팜 등 다양한 산업 전반에서 활용이 되고 있다. 예언에 대한 연구가들은 그의 예언이 이런 인공지능 산업 전반에 대한 확산과 인공지능의 잠재적 나쁜 점을 누차 경고하는 것이 아니냐고 해석들을 하고 있다.

 

 

가상화폐의 성장 - 북한 김정은 사망

 

3번째로 가상화폐의 성장이다.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금과 은의 모조품이 모조리 폭증하리라

 

일론 머스크의 도지코인 사건과 2022년에는 가상화폐의 가치가 폭락하는 것이 아니냐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많고, 오늘까지도 비트코인과 여타 다른 가상화폐들이 급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런 예측할 수 없는 흐름 속에 과연 가상화폐가 제도권으로 유입되어 새로운 미래의 화폐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생겨나고 있다. 이런 상황에 예언 전문가들은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을 예로 들어서 가상화폐의 성장세는 폭락 없이 지속될 것이라는 의견을 말하고 있다.

 

노스트라다무스의 책에는 "금과 은의 모조품이 모조리 폭증하리라"라는 예언 구절이 있다. 최근 자금 유입과 암호화폐 파생 상품 데이터로 시장이 바닥에서 조금씩 올라오면서 투자자들의 신뢰가 향상해 회복되는 중이 라고 분석하는 사람들도 생겨났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는 2022년 2월 6일 가상화폐 시장이 바닥을 짚고 반등했다고 보기에는 이르다고 하면서, 다수 핵심 지표들이 최근 강세를 보이고 투자 심리 역시 긍정적으로 회복되고 있으며, 추세 반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은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 계획 및 자산매입 축소 조기 종료 발표와 함께 연말 이후 미국 주식과 동조되는 듯했으나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 또한 시장의 긍정적인 성장세를 암시하고 있어서 2022년 올해 역시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의 성장에 대한 믿음과 매수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4번째로 북한 김정은의 사망설이다.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첫 번째 인물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왕국은 새로운 사람을 맞이할지어다

 

얼마 전 중국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도 중국에 올림픽 개막 축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 북한은 3년째 접어든 코로나 봉쇄 조치와 함께 2020년 수해 등으로 식량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김정일 생일 행사를 대대적으로 열 계획임이 알려짐에 따라 김정은이 북한의 악화된 민심을 의식해서 프로파간다 정책을 더욱 강화하며 내부 결속을 다지기에 힘쓰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 속에서 김정은의 사망에 대한 예언의 해석이 존재하고 있다. 그의 책에서는 "첫 번째 인물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왕국은 새로운 사람을 맞이한다"라는 구절이 있다. 예언 연구가들은 2022년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 중에 가장 의미심장한 대목으로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이 부분이 김정의 사망을 예측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분석을 내놓으며, 국제 사회의 큰 변화를 암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일 해가 뜨면 내가 죽어 있을 것이라며 훗날 자신의 죽음마저도 정확히 예언한 것으로 알려진 노스트라다무스이기에 최근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많은 세계인들의 원성을 사고 있는 김정은의 행보에 검은 죽음의 그림자가 다가설지 주목이 될 수 있을까?

 

 

마지막 5번째 노스트라다무스의 소행성 충돌 예언

 

2021년 말에 넷플릭스가 출시한 과학영화 "돈룩업"은 에베레스트산 크기의 혜성이 지구로 돌진하는 상황을 기반으로 지구가 멸망의 길을 가며, 결말 또한 멸망이었다. 이 영화의 암울한 결말로 영화를 본 많은 세계인들이 같은 일이 발생되는 것에 대한 염려가 있었다.

 

소행성과 운석이 지구와 충돌한다면 당연히 큰 피해를 받을 것이다. 수많은 예언가들도 이런 소행성 충돌로 지구가 멸망한다는 예언들이 많다. 노스트라다무스 역시 예언으로 거대한 소행성의 충돌을 예언했다.

 

그는 불로 만들어진 하늘에 있는 "불꽃의 긴 꼬리"에 대해 예언하고, 예언 전문가들은 이것이 거대한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하는 것을 암시한다고 설명했다.

 

오랜 기간 동안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할 것이라는 예측은 많았으나, 늘 지구의 근거리에서 벗어나 막대한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일각에서는 소행성이 아니라도, 인공위성이나 로켓 등 우주 비행물의 파편일 수도 있다는 분석도 있다. 노스트라다무스의 소행성 충돌에 대한 예언 언급 부분은 아래와 같다.

 

태양처럼 머리가 빛나는 바다를 다 태워버릴 것이다.
흑해에 사는 모든 물고기가 삶아질 것이며,
로도스와 제노바의 절반이 굶주림 상태가 되고
현지인들은 이를 겪어내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전문가들은 산호초의 죽음과 자연 서식지의 파괴, 전 세계적 물고기 수의 감소 등이 단순 기후 변화의 이유뿐만 아니라 소행성 충돌로 인한 파멸을 암시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아포피스 충돌 가능성 같이 대다수의 과학자들은 실제로 소행성 충돌과 같은 일이 발생할 시에 미리 예측이 된다면 탐사를 위해 개발한 우주 로켓에 핵무기를 실어 발사하거나 분해하는 등 그 대비가 가능하다고 설명은 한다.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 응용물리연구소 패트릭 킹 박사는 2021년 10월 국제학술지 악타 아스트로노티카에 100M 길이 소행성에 핵폭탄을 터뜨려 지구 충돌을 막을 수 있음에 대한 컴퓨터 가상 실험으로 확인했다고 발표를 했다.

 

예언가들이 가장 많이 언급하기도, 가장 잘 못 맞추는 단골 출제 문제인 소행성 충돌은 상상하기도 싫지만 그렇게 걱정할 필요 또한 없는 예언으로 볼 수 있다. 지구 멸망, 종말을 운운하며 하루를 걱정하는 것보다 당장 오늘과 내일을 어떻게 알차게 보내고, 웃으며 살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더 하도록 하자.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슬립루팡TV

https://youtu.be/Uq-iAqtE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