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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의 여름 날씨는 과거 2018년의 최악의 폭염이 있었던 여름과 같이 '어게인 2018 여름'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대한민국 기상관측 사상 최고 기온으로 기록된 2018년의 기상 상황과 올해 2022년의 기상 상황이 너무 쌍둥이처럼 유사하다. 2022년은 더블고기압에 의한 열돔 현상이 심화되어 기록적인 무더위 폭염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열돔 현상을 제거할 수 있는 것은 자연 현상이 유일하다 바로 '태풍'이 한반도로 접근을 해야 한다.
2022년 7월 141일 목요일부터 7월 19일 화요일까지의 웨더뉴스의 주간 일기도이다. 전체적 일기도 상에 장마전선이 다시 돌아왔다. 참고로 일본기상청은 지난주에 장마가 끝났다고 발표를 했었다. 이에 비해서 한국기상청은 장마가 끝났다고 발표하지 않았다. 장마에 대해서는 일본기상청이 조금 성급했다.
2022년 7월 14일 목요일 한국에 비를 뿌렸던 저기압이 동해로 빠져나가고 있는데 이 저기압은 전선을 동반하고 있다. 7월 15일 금요일에 장마전선이 길게 펼쳐지고 정체전선으로 바뀌고 7월 16일 토요일에 장마전선은 남쪽으로 내려간다. 이제 장마전선은 위로 아래로 올라갔다가 내려갔다가 할 것이다.
2022년 7월 17일 일요일 장마전선은 더 남쪽으로 내려갔다. 7월 18일 월요일은 장마전선 위에 일부가 돌출해서 꺾인 부분이 있는데 일기도 상에서는 킨크(Kink)라고 하는데 저런 곳에서 저기압이 발생하는데 발생된 저기압은 장마전선을 위로 끌어올리게 된다. 그래서 7월 19일 화요일에는 장마전선이 한국 남해안 부근까지 올라오는데 한국에 장마가 돌아온 셈이다. 다시 돌아온 장마는 다음 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이 된다.
2022년 올해는 2018년의 회상하기 싫은 폭염이 다시 오는 것이 아닐까?라는 의문을 가지게 된다. 올해의 여름은 2018년 당시 기상 상황과 유사하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2018년 여름에는 태평양고기압과 티벳고기압의 더블고기압이 한국을 덮었었다. 고기압이 덮으면 하강기류로 단열 압축이 되어 기온이 상승하게 된다. 그런데 이 고기압이 아래와 위로 더블로 덮어서 당시 열돔이 형성이 되었다. 당시 열돔의 원인으로 발표된 내용은 편서풍이 북쪽으로 크게 사행을 해서 올라가고, 필리핀 부근의 활발한 대류 활동으로 상승기류는 중위도 고기압의 하강기류를 강화시켰는데 2022년 올해와 거의 비슷하고 유사하게 닮아 있다.
2018년 8월 1일 서울 39.6도, 강원도 홍천 41도라는 한국 기상관측 사상 최고 기온이 관측되었었다. 2018년 열돔으로 인한 폭염으로 병원으로 후송된 온열질환자는 4515명이었고, 그중 사망자는 48명이었다. 반대로 한국 기상관측 사상 한파계의 최강 기록은 가장 최근으로 2021년 1월 한파였다.
2022년 올해는 어게인 2018년
열돔 폭염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더블 고기압의 열돔을 깰 수 있는 것은
오직 대자연의 현상인 '태풍' 뿐이다.
2022년 7월부터 이후 태풍이
언제 어떤 규모로 발생할 것인가?
그리고 그 태풍이 한국 부근에
올라와서 열돔을 깰 수 있을까?
윈디닷컴을 통해서 7월 13일 이후의 태풍이 시뮬레이션으로 등장을 하는지 살펴보니 2022년 7월 22일 금요일에 필리핀 동쪽 먼바다에서 태풍의 씨앗인 열대요란이 보인다. 이전까지는 여름 장마에 대한 대비를 해야겠다.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소박사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