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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27일 05시 49분 일본의 이바리키현 동쪽 바다를 진원으로 하는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의 규모는 5.0 지진의 진동을 나타내는 진도는 최대 3이 관측이 되었다.

 

일본-이바라키현-지진발생-지원지-확인

 

일본 이바리키 규모 5.0 지진 발생 - 바누아투 규모 6.9 지진과의 관계는?

 

일본 지진 발생 - 유튜버 소박사 TV

 

이번 지진의 진원은 지난 8월 3일 규모 6.0 지진이 발생한 장소과 매우 가까운 장소이다. 미국지질조사소(USGS)의 자료를 보면 정확히 일본의 이바라키현 앞바다에 진원지가 표시가 되어 있다. 진원지 밑으로 도쿄, 위로는 후쿠시마와 미야기가 있다.

 

2021.08.04 - [이슈] - 일본 규모 6 지진 발생 - 2021년 8월 4일 새벽 규모가 큰 지진 계속 발생 동일본대지진의 악몽

 

일본 규모 6 지진 발생 - 2021년 8월 4일 새벽 규모가 큰 지진 계속 발생 동일본대지진의 악몽

긴급하게 전할 일본 지진 소식이다. 2021년 8월 4일 새벽 5시 33분 일본 이바라키현 앞바다에서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 전과 후로 매우 좁은 장소에서 집중적이고, 연속적으로 지진이

ksjkhy4539.tistory.com

 

이 지진은 지난 도쿄 올림픽 기간 중 규모 6.0 지진이 발생을 했었는데 관련 글은 위에서 8월 4일에 포스팅 했었다.

 

미국지질조사소-USGS-지진-발생-정보-상세확인
USGS 지진 발생 상세 정보 _출처 : 소박사TV

 

USGS에서 좀 더 자세히 지진 발생 정보를 보면 지진의 진원은 아바라키현의 히타치 라는 도시라고 표현이 되어있다. 이 히타치는 일본의 가전 메이커 회사인 히타치 제작소가 있는 도시로 알려져 있다.

 

일본기상청의 지진 진도분포표 _출처 : 소박사TV

 

이번 지진에 대한 일본기상청의 진도 분포표를 보면 규모 4.4와 4.9의 지진이 2번 발생했고 두 지진의 진원은 같다. 이때 진원지가 가장 가까운 이바라키현에서는 진도-3에 관측되었는데 진도-3은 커피 접시와 커피잔이 흔들거리면서 소리를 내는 수준의 진동이다. 이때 천장의 전등도 흔들린다.

 

규모 4.4의 지진이 발생한 후 3분 뒤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지질조사소(USGS)가 규모 5.0으로 발표한 지진이 바로 이 지진이다. 미국과 일본의 지진 발표를 보면 이번 지진의 진원 깊이는 약 30km 전후에서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를 감안하면 태평양판이 일본 열도 밑으로 섭입 해 들어가면서 발생하는 역단층형 지진으로 예측이 된다.

 

일본 방재과학기술연구소 역시 역단층 지진으로 자체 해석을 하였다. 이런 역단층 지진은 일본의 이바라키현 앞바다에서 자주 발생을 한다. 

 

바누아투-발생된-지진정보-USGS
2021년 8월 18일 바누아투에서 발생한 규모 6.9 지진 표시 _출처 : 소박사TV

 

지난 2021년 8월 18일 남태평양 바누아투에서 규모 6.9의 큰 지진이 발생했었다. 바누아투에서 규모 6.0 이상 지진이 발생하면 2주일 이내에 일본이나 뉴질랜드에서 비슷한 규모의 지진이 발생한다는 이론이 있는데 이를 '바누아투의 법칙'이라고 한다.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가설이다. 불의 고리라고 하는 지진의 판은 뉴질랜드에서 일본으로 이어져 있는데 그 중심에 바누아투가 있다.

 

이번 일본 이바라키의 지진이 더 큰 지진으로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