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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3월 11일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지 11년이 되는 날이다. 지진과 함께 당시 크게 발생했던 쓰나미로 인해서 막대한 피해를 받은 일본이었다. 도호쿠 지방은 시간이 흘러서 지진의 횟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동일본 대지진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지 않고, 전체적으로 여전히 지진이 많이 발생하는 상황이다.

 

2011년에 발생된 동일본대지진은 지구 상에서 발생된 지진 중에서 손꼽을 정도의 매우 큰 지진이었다. 미국지질조사국에서 리포트를 한 "세계에서 가장 큰 지진 TOP 20" 글이 있다. 20개의 매우 위력적인 대지진들을 아래의 표로 확인해보자.

 

순위 규모(M) 위치 지진 이름 발생일 발생시간(UTC)
1 9.5 칠레 - Bio Bio 발디비아 지진 1960년 5월 22일 19:11
2 9.2 알레스카 남부 남부 알래스카 지진 1964년 3월 28일 03:36
3 9.1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서부해안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지진 2004년 12월 26일 00:58
4 9.1 일본 혼슈 동부해안 동일본 대지진(도호쿠 지진) 2011년 3월 11일 05:46
5 9.0 러시아 캄차카 반도 동부 해안 러시아 캄차카 지진 1952년 11월 4일 16:58
6 8.8 칠레 바다 마우레 지진 2010년 2월 27일 06:34
7 8.8 에콰도르 해안 근처 1906 에콰도르-콜롬비아 지진 1906년 1월 31일 15:36
8 8.7 알래스카 알류시아 제도 랫섬 지진 1965년 2월 4일 05:01
9 8.6 중국 동부-인도 국경지역 티베트 아삼 1950년 8월 15일 14:09
10 8.6 북수마트라 서부해안   2012년 4월 11일 08:39
11 8.6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북부 니아스 지진 2005년 3월 28일 16:10
12 8.6 알래스카 알류샨제도 안드레안   1957년 3월 9일 14:23
13 8.6 알래스카 남부 알래스카 유니막섬 지진 1946년 4월 1일 12:29
14 8.5 반다 Sea   1938년 2월 1일 19:04
15 8.5 칠레 아타카마 칠레-아르헨티나 국경 1922년 11월 11일 04:33
16 8.5 쿠릴 제도   1963년 10월 13일 05:18
17 8.4 러시아 캄차카 반도 동부 해안 러시아 캄차카 1923년 2월 3일 16:02
18 8.4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남부   2007년 9월 12일 11:10
19 8.4 페루 남부 해안 근처 페루 지진 아레키파 2001년 6월 23일 20:33
20 8.4 일본 혼슈 동부해안 일본 산리쿠 1933년 3월 2일 17:31

 

위와 같이 20개의 대지진의 목록을 확인했다면 배부분의 지진들이 규모 8급 이상의 지진들이 대부분이다. 상위 대지진들을 간단히 살펴보면 현재까지 인류가 지진을 관측하고 가장 컸던 지진은 1960년에 발생된 규모 9.5의 칠레 대지진이다. 지진이 발생된 지명을 따라서 "발디비아 지진"이라고 명명이 되어있다.

 

2번째로 큰 지진은 1964년에 발생된 규모 9.2의 남부 알래스카 대지진이다. 3번째가 2004년에 발생된 규모 9.1의 수마트라 대지진이다. 특히 3번째로 큰 대지진인 수마트라 지진은 재앙급 쓰나미를 발생시켜서 20만 명 이상이 사망자가 발생된 역사적 비극인 자연재앙의 지진이었다.

 

그리고 4번째가 이 글을 쓰는 이유인 일본의 "동일본 대지진"이다. 일본기상청은 이 지진의 규모를 9.0으로 해석했지만 USGS에서는 규모 9.1이라고 관측, 기록했으며 일본 도호쿠 지방에서 발생되어 "도호쿠 지진"이라고 명명이 되어있다. 정확히 2011년 3월 11일에 발생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렇다 일본의 대재앙이었던 동일본대지진이 발생한 지가 11년이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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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발생 상황 설명 사진 _ 출처 : 소박사TV

 

일본의 위 사진처럼 총 4개의 지각판으로 이루어진 섬나라이다. 동쪽에 태평양판, 서쪽에 유라시아판, 북쪽에 북미판, 남쪽에 필리핀해판이다. 이들 판과 판 사이에서 지진이 주로 발생된다고 봐야 한다.

 

일본이 지진이 많이 발생되는 이유는 다양한 판들이 존재하고, 이런 지각판들이 가만히 머물고 있는 것이 아니라 계속 움직이고 있어서이다. 특히 태평양판은 1년에 10cm 속도로 북미판 밑으로 섭입 해서 들어가고 있다. 지구의 손톱이 자라는 속도라고 하는데 지각의 움직임으로는 매우 빠른 속도이다.

 

붉은 영역에서는 주로 1000년에 한 번의 주기로 거대지진이 발생된다. 가로 200km, 세로 500km의 엄청난 진원 영역에서 6분간에 걸쳐서 지각의 파괴가 이루어졌었다. 그것이 규모 9.0의 동일본 대지진이었다.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해서 대쓰나미가 발생되었었다. 쓰나미의 발생 높이는 최대 9m였다. 해안에서 내륙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소상고는 최대 40m에 달했다. 쓰나미는 6km까지 내륙을 이동하면서 일본 동해안을 파괴하고 침수시켰다.

 

동일본대지진-이후의-큰지진-목록표-미국지질조사국-도호쿠지방-바다-큰진원역
일본 도호쿠 지방 동일본대지진 이후의 큰 지진들 _출처 : 소박사TV - USGS

 

실제로 동일본 대지진은 아직 끝나지 않고 있다. 위 사진은 USGS의 동일본대지진이 발생한 이후에 규모 7 이상의 지진들의 목록과 위치 설명 사진이다.

 

2011년 이후에도 규모 7 이상의 지진이 4회 발생되었다. 특히 작년 2021년 2월 13일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되어 후쿠시마의 미야기현에 많은 피해를 주기도 했다. 시간이 흘러 11년이 지났지만 동일본 대지진의 여진이 계속되고 있는 셈이다.

 

일본은 여진에 대한 걱정보다 다음에 다가올 대지진에 대해서 체크하고 대비를 해야 할 타이밍이다.

 


글 참고 웹사이트 자료 게시판 : 미국지질조사국(USGS) - 20 Largest Earthquakes in the World

https://www.usgs.gov/programs/earthquake-hazards/science/20-largest-earthquakes-world

 

글 참고 유튜브 영상 : 소박사TV

https://youtu.be/dXSQ30Pduw0